미국총기협회 수정헌법 2조 폐지 요구 반대

존 폴 스티븐스 전 연방 대법관의 수정헌법 2조 폐지 요구로 총기 보유권에 대한 논란이 거세진 가운데 미국총기협회가 공개적으로 반격에 나섰다.


총기협회의 주장을 대변하는 NRA TV의 그랜트 스틴치필드 진행자는 "당신들, 이걸 보고 있느냐. 수정헌법 2조 폐지라니. 헌법을 들고 선서를 했던 사람이 이제 그걸 버리려 한다"고 열을 올렸다.


스티븐스 전 대법관이 전날 뉴욕타임스 기고를 통해 "수정헌법 2조는 18세기의 유물이며, 이를 폐지함으로써 총기 폭력에 대응할 지속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한 대응이다.


1791년 제정된 미 수정헌법 2조는 '총기를 소장하고 휴대하는 국민의 권리는 침해될 수 없다'는 조항으로,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쟁취한 뒤 독재와 폭정에 저항하기 위해 시민의 자발적 무장으로 조직된 민병대 유지를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민주당이 수정헌법 2조 폐지가 일어나기를 원하고 있고, 어제 스티븐스 전 연방 대법관의 말도 있었지만 안 된다"며 "우리는 2018년 더 많은 공화당 의원들이 필요하며, 항상 연방 대법정을 차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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