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 산타페 고교에서 총기난사 10명 사망

미국 텍사스주 산타페 고교에서 총기를 난사한 고교생 용의자는 처음에는 한 미술실 교실문으로 엽총을 쏘면서 난입했지만, 수 많은 학생들이 공포에 질려 달아나며 문으로 밀려나오자 이들에 막혀서 당장 들어가지 못했다고 목격자가 19일 말했다.


하지만 드미트리오스 파구어티스는 다시 문의 나무 부분을 통해 총을 발사했고 학생 한 명이 가슴에 이를 맞고 쓰러졌다. 그 후에 그는 거의 30분 동안이나 4개의 교실로 된 건물안에서 망설이다가 다시 7명의 학생과 2명의 교사를 총격 살해했고 그 후 경찰과 교전을 하다가 항복한 것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이 학교 1학년생 아벨 산 미겔은 자기 친구 크리스 스톤이 문간에서 총에 맞아 죽는 것을 보았으며, 자기도 그 다음 차례 사격 때 배에 찰과상을 입고 다른 친구들과 함께 쓰러졌지만 모두 죽은 척 해서 위기를 면했다고 말했다.


파구어티스가 누군가를 향해 "내가 너를 죽일거야"라고 말한뒤 총을 쏘아 쓰러뜨렸고, 킨타니야는 그래도 달아나다가 그가 자기쪽으로 총을 발사했지만 맞추지 못한 것을 알았다고 했다. 그러나 이 총탄은 어딘가에 부딪쳤고 이 여학생은 유탄을 다리에 맞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건이 벌어진 교실 반대편 교실에서 수업을 듣던 사크 워포드는 복도 건너편에서 나는 총소리를 들었을 때 대리교사인 크리스 웨스트가 복도로 나가 본 뒤 화재경보기를 울렸다고 했다. 워포드는 " 그것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대피해 목숨을 구했다"고 말했다.


휴스턴에서 48km 거리의 산테페는 인구 1만3000명의 소도시로 이번 고교생 총격사건은 플로리다주에서 17명이 사망한 고교 총격사건 이후 최악의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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