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구본무 회장 향년 73세로 타계

LG그룹을 23년간 이끌어온 구본무 회장이 20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3세.


LG그룹은 이날 오전 9시 52분께 구 회장이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영면에 들었다고 밝혔다.


경총은 “고인의 빈자리가 너무 크기에 그 슬픔을 이루 표현할 수는 없지만, 경제계는 앞으로도 고인의 뜻을 이어나가 하루 빨리 우리 산업 현장에 선진 노사관계가 정착되고, 이를 통해 지속적인 국가 경제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구 회장은 대혁신을 통해 화학, 전자, 통신 등의 산업을 세계 일류의 반열에 올려놓은 선도적인 기업가였다”며 “정도경영으로 항상 정직하고 공정한 길을 걸었고, 늘 기업인들의 모범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경련은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지역의 농촌자립을 돕고,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의료지원도 아끼지 않았다”며 “의인상을 통해 정의로운 사회 만들기에 힘쓰셨으며, 젊은이들의 앞날을 위해 교육‧문화‧예술 지원에 헌신한 우리 사회의 큰 어른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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