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국해 미중갈등 격화
06/01/18최근 남중국해에서 미국과 중국의 힘겨루기가 군사 갈등 양상으로까지 확대된 가운데,
CNN에 따르면 미국 합동참모본부의 케네스 매켄지 중장은 영유권 분쟁이 한창인 남중국해 암초에 중국이 건립한 인공섬을 폭파할 능력에 대한 한 기자의 물음에 "미군은 서태평양에서 작은 섬들을 점령해버린 경험이 많다고만 말해주겠다"고 답변했다.
매켄지 중장은 "우리가 2차 세계대전 기간 고립된 작은 섬들을 점령해버리는 데 많은 경험을 가진 것이 사실"이라며 "그것은 미군이 과거에 한 적이 있는 핵심 역량"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역사적 사실에 대한 단순한 발언을 넘어서는 의미로 이해하지 말라며 확대해석을 따로 경계하기도 했다.
그가 언급한 2차 대전 기간의 작은 섬들은 미국이 당시 일본을 몰아내고 장악한 이오지마, 오키나와, 타라와 등을 거론한 것이다.
매켄지 중장은 중국의 강력한 반발에도 미군이 남중국해에서 '항행의 자유' 작전을 지속해서 벌여 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그는 "미국은 뒤로 밀려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우리가 그간 해왔던 것들을 계속해서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