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미국 대선은 '슈퍼 화요일'...13개 지역 동시 경선

미국의 대선 경선이 한창 진행 중인데요. 


이제 눈길은 13개 지역에서 동시에 경선이 열리는 3월 1일 '슈퍼 화요일'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날 사실상 대선 후보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텍사스를 비롯해 조지아 등 13개 지역에서 대선 경선이 동시에 실시되는 3월 1일 '슈퍼 화요일'.


이들 지역에 걸려있는 대의원만 전체의 4분의 1입니다.


초반 최대 승부처인 셈입니다.


공화당은 압도적 지지율로 3연승을 거둔 도널드 트럼프가 여세를 몰아 슈퍼 화요일까지 휩쓰느냐, 아니면 확실하게 2위로 부상한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 또는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이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느냐에 따라 경선판은 달라질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오는 27일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도 승리를 확정 짓고 상승 가도를 달리느냐, 아니면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다시 돌풍을 되살리느냐가 최대 관전 포인트입니다.


주요 관심 지역은 대의원단 규모가 큰 텍사스주.


이번 대선의 캐스팅보트를 쥔 히스패닉 인구가 많은 곳이어서 표심의 향배가 주목됩니다.


민주당은 3차 경선에서 히스패닉계가 예상과 달리 샌더스 의원을 지지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오면서 경쟁이 더욱 가열되는 상황입니다.


공화당은 트럼프가 반 히스패닉 발언을 쏟아내온 가운데 추격전을 펼치고 있는 루비오 의원과 크루즈 의원이 히스패닉이라는 점에서 표심이 어떻게 나타날지 주목됩니다.


이런 여러 요인으로 현재로서는 누구의 일방적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가운데 '슈퍼 화요일'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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