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 게이트 수사 기업까지 번지나?
05/03/16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법조 비리 의혹이 점차 '대형 게이트' 사건으로 확대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습니다.
법조계를 비롯한 정관계를 넘어 기업 수사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정운호 대표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대한변호사협회까지 나서 관련자들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면서 이제 검찰의 수사는 불가피해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가 최근 구치소에 수감 중인 정 대표와 송창수 이숨 투자자문 대표를 소환 조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조 비리 의혹 수사가 이미 일정수준에 올라섰다는 분석까지 나옵니다.
특히 이번 사건의 핵심 관련자들을 출국 금지한 검찰이 정 대표의 네이처리퍼블릭 회사 차원의 비리 의혹까지 확인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정 대표가 100억원대의 해외 원정 도박혐의로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회사자금을 횡령한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특히 화장품 매장 사업권을 둘러싸고 정 대표의 갖가지 비리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만큼, 검찰이 자금 흐름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정관계 비리와 기업 간 부정거래 행위까지 포착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
더구나 이번 사건을 두고 특별검사를 임명해 철저한 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불거지고 있는 만큼, 검찰의 행보엔 보다 탄력이 붙을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