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하와이에 해양보호 구역 조성
08/26/16미국 백악관이 세계 최대 해양보호구역을 만들 계획을 공개한다고 25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백악관에 의하면 26일 오바마 대통령은 고향인 하와이 제도 북서쪽에 있는 파파하노모쿠아키아 해양국립기념물(Marine National Monument)의 면적을 현재보다 4배로 확장해 세계 최대 해양보호구역으로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고 전했다.
파파하노모쿠아키아 해양국립기념물은 2006년 조지 W. 부시 대통령에 의해 처음으로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파파하노모쿠아키아 해양국립기념물 확장 공사가 완료되면 총 면적은 150만㎢로 한반도 면적(22만㎢)의 약 7배이며 텍사스주 보다 배 이상 더 크다.
현재 파파하노모쿠아키아 해양국립기념물에는 7000종이 넘는 바다 생물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다음 주 하와이의 파파하노모쿠아키아 해양국립기념물 조성 구역을 방문해 기후변화로부터 물과 공공부지를 보호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 지 알릴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상업적 조업이 금지되며 레저낚시나 과학연구는 연방정부 허가가 있어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양보호구역 확장에 대해 일부 어민들은 조업에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기후변화 대응을 집권 2기의 주요 과제로 정해 공화당과의 마찰에도 불구하고 기후변화협약 체결과 국립공원 확대를 추진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