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이상설 힐러리, 건강 기록 또 공개 "폐렴 외에는 정상"
09/15/16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은 현재 건강이상설로 위기를 맞고 있죠.
폐렴이라는 발표에도 여러 억측이 나돌자 추가 건강기록을 공개했습니다.
가벼운 폐렴 증세 외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내용입니다.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의 건강상태 공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자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이 현재의 건강기록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클린턴의 주치의이자 내과 전문의 리자 발댁이 작성한 겁니다.
먼저 이번에 문제가 된 어지럼증은 폐렴 때문이라는 판단을 고수했습니다.
클린턴이 지난 2일 섭씨 37.4도의 미열을 보였지만 잦은 유세로 상태는 악화됐고, 일주일 뒤 폐 CT 촬영에서 폐렴이 발견됐다는 겁니다.
오른쪽 폐의 중간엽에 생긴 심각하지 않은 비전염 세균성 폐렴이라는 게 발댁의 설명입니다.
다만 9·11 15주년 추모식 당시 더위를 먹은 상태에서 탈수까지 겹쳐 어지럼증이 발생했고, 지금 일정 중단 등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클린턴이 지난 1월 축농증 증상과 중이염을 앓았지만 지속적인 치료로 완전 회복됐고 3월 뇌 CT에서도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건강기록에는 클린턴의 콜레스테롤 수치, 혈압, 맥박 등 정상임을 알려주는 기본적인 수치도 담겼습니다.
발댁은 "클린턴의 몸 상태는 정상이고 정신 건강 역시 아주 훌륭하다"며 "미국 대통령직을 수행하기에 적합한 몸상태"라고 강조했습니다.
클린턴측은 또 부통령 러니메이트인 팀 케인의 건강기록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역시 건강하다는 내용입니다.
지지율 하락 위기에 직면한 클린턴이 이번 건강기록 공개로 건강이상설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