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힐러리 이메일 스캔들' 수사 보고 하기로

미국 연방수사국, FBI가 이르면 내일 힐러리의 '이메일 스캔들'에 대한 수사보고서를 공개합니다.


불기소 결정으로 수그러들었던 '힐러리 이메일 스캔들' 논란이 대선 이슈로 다시 점화될지 주목됩니다.


미국 연방수사국, FBI가 이르면 내일 힐러리 클린턴의 '이메일 스캔들' 수사 자료를 공개한다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FBI가 불기소 의견으로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법무부에 제출한 보고서입니다.


여기에는 올여름 힐러리를 직접 조사한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힐러리 대선 캠프는 공개해도 문제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크리스티나 셰이크 / 힐러리 대선 캠프 공보 부팀장 : 트럼프와는 완전히 반대죠. 힐러리는 모든 이메일 공개를 요청했습니다. 1977년 이후 과세 자료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FBI가 힐러리가 비밀정보를 다루면서 극히 부주의했다고 밝힌 만큼, 관련 자료가 공개될 경우 파장이 예상됩니다.


FBI는 그동안 비공개 방침을 고수했으나, 언론의 정보 공개 청구가 잇따르자 공개를 결정했습니다.


힐러리는 최근 또 다른 이메일에서 장관 시절 클린턴 재단 기부자들을 만난 것으로 확인돼, 공직을 이용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호재를 만난 트럼프 대선 캠프는 공세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마이크 펜스 / 트럼프 부통령 후보 러닝메이트 : 힐러리 논란이 이제 지겹습니다. 여러분도 그렇죠. 매일 아침 힐러리가 숨긴 이메일을 볼 수 있습니다.]


최근 힐러리의 지지율이 다시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FBI의 수사보고서 공개가 대선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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