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사태로 관심끄는 보안 메신저들
04/24/18국민이 사용시간 기준으로 95%이상 쓰는 메신저는 카카오톡이나 보안성이 약한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드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사태에서 드러났듯이 시그널과 텔레그램도 휴대폰을 압수당해 디지털포렌식을 하면 대화내용이 드러나긴 마찬가지다.
다만, 실시간 감청이나 서버 압수수색은 시그널이나 텔레그램 같은 외국 메신저들은 불가능하다. 시그널은 아예 대화내용을 서버에 저장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카오톡도 2014년 말 실시간 감청이 불가능한 비밀채팅 기능을 도입했지만 영장 발부를 전제로 서버 압수수색에는 응하고 있다.
은밀한 대화를 원하는 사람들이 시그널이나 텔레그램을 찾는 것은 보안성 때문이다. 미국 국가안보국의 감청 프로그램을 세상에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은 시그널 사용자라고 밝힌 바 있다.
시그널과 텔레그램은 종단간 암호화를 도입해 수사기관이 패킷 감청으로 메시지를 중간에 가로채기 어렵다.
국제 비영리단체 전자프론티어재단의 2015년 메신저 보안성 평가표를 보면 시그널은 7개 평가항목 중 7개에서 합격 판정을 받아 가장 안전등급을 받았다. 텔레그램은 7개 평가항목 중 4개에서 합격 판정을 받아 안전 등급을 받았고, 텔레그램 비밀채팅 모드역시 가장 안전 등급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