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부터 버지니아주 개스값 인상
12/29/14내년 1월 1일부터 버지니아주 개스값이 갤런당 5센트 오른다. 이는 2013년도 밥 맥도넬 주지사 재임 당시 통과된 교통 개선 계획 때문이다. 당시 버지니아 행정부는 60억 달러에 달하는 교통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행정부와 버지니아주 의회는 미 연방의회에서 인터넷 판매세 부과 법안이 통과되면 그 세수로 이 금액을 충당하고 안 되면 버지니아주 자체적으로 유류세를 늘려 교통 개선 계획에 투자키로 결정했다.
인터넷 판매세 법안은 현재 아마존이나 이베이 등 인터넷 상거래에서 타주에 있는 회사에서 주문할 시 주 판매세를 부과하지 못하는 현행법을 개정하는 법안이다. 즉, 현재 뉴욕 주민이 버지니아에 본사를 둔 회사로부터 온라인을 통해 물건을 구입할 시 버지니아주 판매세를 내지 않는 법이 부당하다는 주장이다.
마켓플레이스 페어니스 액트(Marketplace Fairness Act)로도 불리는 이 법안은 미 상원은 통과했지만 하원에서는 통과되지 못했다.
버지니아주 측은 개스값 인상으로 얻는 이익을 60억 달러에 달하는 교통 개선 계획에 투자할 계획이다. 버지니아는 인터넷 판매세를 받지 못해 지난 2012년 한 해에만 4억 2200만 달러의 손해를 봤다고 설명했다.
밥 굿라테 연방하원의원(공화)은 “버지니아주 의회가 근시안적으로 교통 개선 계획을 통과시킨 것부터가 무리한 결정이었다”며 “연방의회에서 인터넷 판매세 통과가 불확실한데 만약 그게 안되면 자체적으로 개스값을 인상하겠다고 결정한 것”이라고 불쾌감을 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