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as) 재외국민 국회의원 모의선거

29일 한인문화센터 투표소 … 내년 총선 대비, 재외국민 참정권 제고 시험대


 


재외 동포들의 본국 참정권 제고를 위한 모의선거가 실시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4월 13일에 실시될 제 20대 총선을 앞두고 오는 29일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모의 국회의원 선거를 전 세계 재외공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휴스턴 총영사관과 달라스 출장소에도 모의 투표소가 설치된다. 달라스 출장소의 경우 접근성을 감안, 한인문화센터에 투표소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모의선거 참가 신고·신청 기간은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5일간이다.

투표시간은 투표일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명서를 지참하고 투표소를 방문하면 된다.

참가신청 대상은 1996년 7월 9일 이전 출생(선거일 현재 19세 이상)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재외선거인과 국외부재자다. 

재외선거인은 한국에 주민등록이 안 돼 있고 국내 거소 신고도 하지 않은 이민자다. 국외부재자는 한국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국내 거소 신고를 한 재외 동포를 가리킨다.

모의선거에 참여하려면 출장소를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출장소에 신고나 신청할 수 있다.

인터넷‧우편 선거인 등록이 가능토록 관련법이 개정됐기 때문에 절차가 크게 간소화됐다. 

신고‧신청서는 공관 민원실과 재외선거 홈페이지(ok.nec.go.kr)에 비치 또는 게시돼 있다. 

신고신청 방법은 국외 부재자와 재외 선거인용이 각각 다르다.

재외선거인은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서를 작성해 여권사본과 함께 제출해야 한다. 

국외부재자는 국외부재자 신고서를 작성, 여권사본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모든 서류는 스캔해서 전자우편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달라스 포트워스의 재외국민 선거인 수는 지난 2013년 기준으로 4만 3,860명인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선거에 참여하는 인원을 80%로 환산할 경우 3만 5천명 정도가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달라스 출장소는 오클라호마와 킬린, 알칸사스, 캔사스 등 달라스 인근 거주 유권자들까지 달라스 투표소를 이용할 경우 5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동규 영사는 “내년 총선부터는 인터넷과 우편으로 국외부재자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재외동포들의 본국 참정권 문호가 크게 넓어졌다”며 “투표자 1인을 기준으로 본국 선거관리에 비해 수십배 많게 소요되는 해외 선거에 동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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