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수세에 몰리는 모스비 검사장

볼티모어 프레디 그레이 체포 전 경찰에 강경 대응 주문 드러나


 


볼티모어 폭동 사태 당시 그레이 사망에 연루된 6명의 경찰을 전격 기소해 스타 검사로 떠오른 매릴린 모스비 검사장이 시간이 흐를수록 수세에 몰리고 있다. 

경찰이 그레이를 체포하기 며칠 전 해당 지역에 대한 경찰의 치안 활동 강화를 주문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강도 높은 단속을 요구하면서 한쪽에서는 경찰 활동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이다. 

기소된 경찰 측 변호사는 시 검찰이 지난 3월 17일 경찰 당국에 보낸 이메일 내용을 9일 공개했다. 이메일 발송은 그레이 체포(4월 12일) 한 달 전 쯤이다. 

검찰은 노스 애비뉴와 마운트 스트리트가 만나는 부근에서 마약 거래 활동이 빈번해 커뮤니티가 우려하고 있다면서 이 지역에 대한 경찰의 관심과 기소권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이 지역은 그레이가 체포된 곳에서 두 블록 떨어져 있다. 

변호인 측은 이 같은 정황을 살펴 모스비 검사장이 해당 사건의 재판에서 손을 떼야 한다고 주장했다. 변호인 측은 이미 여러 건의 이유를 들어 모스비 검사장이 부적합하다며 재판에서 제외해 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 

검찰 측은 이에 대해 우리는 여론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법정에서 싸울 것이라며 변호인 측의 주장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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