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수지 여사에 "역사적인 승리를 거뒀다"며 축하 AFP통신 전언
11/12/15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얀마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아웅산 수지 여사에게 "역사적인 승리를 거뒀다"며 축하했다고 AFP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백악관은 이날 오바마 대통령이 수지 여사에게 전화를 걸어 "더 포괄적이고 평화로우며 민주적인 버마(미얀마의 옛 이름)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자신을 희생했다"며 찬사를 보냈다고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수지 여사에 앞서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에게도 전화를 걸어 성공적인 총선을 축하하는 한편 결과를 존중할 것을 당부했다.
백악관은 "양 정상은 일단 선거결과가 공식적으로 발표되면 모든 정파가 이를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뜻을 모았다"며 "모든 국민들의 의사를 반영한 포괄적이고 대표적인 통합 정부를 구성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수지 여사와 테인 대통령에게 총선과 새 정부의 구성이 버마의 민주적 정권이양과 번영하는 미래를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이 될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예 흐투트 미얀마 공보장관 겸 대통령실 대변인은 페이스북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이 오전 8시께 테인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총선을 자유롭고 공정하게 성공적으로 치른 것을 축하한다. 이번 선거는 역사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고 확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친중국 성향의 군부 통치가 이뤄지고 있던 미얀마를 고립시키기보다 대화를 통해 세계무대로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지난해에는 직접 미얀마를 방문해 지도부에 변화를 촉구했으며 미얀마 경제를 옥죄고 있던 제재들도 완화시켰다.
수지 여사가 이끌고 있는 미얀마 제1야당 민주주의민족동맹(NLD)는 지난 8일 치러진 총선에서 12일 오후 현재 선출직 상·하원 의석 491석 중 개표가 완료된 366석 중 291석을 확보해 단독 과반이 유력하다.
수지 여사는 앞서 "대통령 위의 존재가 되겠다"며 외국인 자녀를 둔 사람에게 피선거권을 부여하지 않는 헌법 규정으로 인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