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미국서는 북핵....멕시코서는 FTA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워싱턴 핵 안보 정상회의에서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에 외교력을 집중했습니다.


멕시코 방문에서는 FTA 실무 협의 재개와 인프라 시장 진출 등 우리 기업의 남미 진출 확대에 힘을 실었습니다.


박 대통령의 미국 워싱턴과 멕시코 방문을 박순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워싱턴 일정은 유엔 안보리 결의안의 완전 이행을 통한 대북 압박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핵 안보 정상회의에 앞서 미국과 중국, 일본 정상과 하루에 4건의 양자·다자회담을 여는 강행군을 펼쳤습니다.


이를 통해 안보리 결의안 이행과 추가 제재, 북한 도발 위협에 대한 경고를 이끌어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각국의 독자 대북 제재 조치 시행을 서로 긴밀하게 조율해 나가면서 국제사회가 실효적으로 대북 압박을 강화하도록 국제사회와의 연대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 우리는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한·미·일) 세 나라의 안보는 하나로 연결돼 있습니다.]


특히 중국 시진핑 주석에게는 안보리 결의안을 완전하고 전면적으로 이행하겠다는 확답을 받아냈습니다.


멕시코 방문에서는 경제 외교에 무게가 실렸습니다.


한-멕시코 FTA 실무 협의 연내 개최와 170억 달러 규모의 에너지 인프라 시장 진출, 신산업 분야 협력은 의미 있는 성과로 꼽힙니다.


[안종범 / 경제수석 :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이자 중남미 최고의 교역 파트너라는 점에서 금번 성과를 바탕으로 북미와 그리고 중남미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멕시코 인류학 박물관 방문, 태권도와 K-POP 공연 관람 등을 통해 멕시코 국민과 직접 소통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훌륭한 공연을 펼친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오늘 자리를 해 준 멕시코 국민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무챠스 그라시아스 (Muchas gracias) 아디오스(Adios) 와아~]


박 대통령은 워싱턴 방문을 통해서는 북핵 문제 해결에, 멕시코 방문에서는 세일즈 외교에 주력했습니다. 


북핵과 경제, 이 두 가지가 올 한해 박근혜 정부의 외교 키워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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