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야 표갈이 '초박빙'

최근 공개된 총선 여론조사를 보면 서울, 그 중에서도 강북은 상당 수 지역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각종 이슈, 정책에 민감하고 부동층이 두터운 서울은 선거 직전에도 판세가 바뀔 수 있기에 끝까지 예측불허입니다. 


4년 전 이명박 정부 말기에 치러진 19대 총선.


서울에서는 야당에 힘이 실렸습니다.


정권 심판론이 먹혀들고 새누리당 계파갈등까지 겹치며 야권이 32석을 가져갔고, 여당은 16석을 얻는데 그쳤습니다.


총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온 지금 서울 판세는 가늠이 어렵습니다.


9곳이 3% 포인트 안팎으로 승패가 갈렸던 4년 전과 비슷하게 이번에도 10곳 안팎에서 초박빙 접전 양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용산은 더민주로 당적을 옮긴 진영 후보가 새누리당 황춘자 후보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서고 있고, 안대희 전 대법관과 노웅래 의원이 맞붙은 서울 마포갑도 오차 범위 내 접전입니다.


안철수, 이준석 후보가 맞대결하는 노원병, 이성헌, 우상호 후보가 5번째 격돌하는 서대문갑, 영등포갑과 신설된 선거구 강서갑 등도 초박빙 승부가 예상됩니다.


여당 텃밭인 강남벨트, 서초 강남 송파는 새누리당이 요지부동의 지지세를 보이는 가운데 서울 종로와 중구 성동갑 등 강북의 야당 현역 지역구 중 7~8곳도 여당 우세로 돌아섰습니다.


야권 분열의 여파로 풀이되는데 결국 이들 지역에서의 후보 단일화 여부가 서울 더 나아가 총선 전체의 승패를 판가름할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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