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의 경제 행보, 선거 정국과 맞물려...
03/21/16박근혜 대통령이 전국을 훑는 경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선거개입' 논란 등 정치적 부담에도 불구하고 박 대통령의 현장 행보는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경제 행보, 무엇 때문일까요?
지난달 25일 취임 3주년을 맞아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
이달들어서도 대구와 부산, 충남 아산을 잇따라 찾아 경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수출이 안 된다, 물건이 안 팔린다…이렇게 자꾸 걱정만 하지 말고 창조경제 정신으로 소비자한테 어떤 좋은 서비스를 할까…"
박 대통령의 잇단 지역 방문에 정치권에서는 '선거개입' 논란이 있었지만 청와대는 철저히 선을 긋고 있습니다.
방문 현장에 정치인들을 초청하지 않은 데다 박 대통령도 정치적 발언없이 지역 경제 현안에 집중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이제는 고부가가치 섬유산업으로 새롭게 아주 태어나서 대구의 섬유산업에 희망이 많습니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박 대통령의 지역 방문 자체만으로도 여권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총선 정국에서 일자리 창출 등 경제 이슈를 부각시켜 야당의 이른바 '경제 실정론'을 사전에 불식시키겠다는 포석도 읽힙니다.
[박근혜 / 대통령] "그동안 모범적으로 해온 스마트공장의 쌓여온 경험과 노하우 이런 것이 자동차 분야 뿐 아니라 스마트 팩토리의 어떤 좋은 모범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다른 산업 분야에도 잘 전파돼서…"
청와대 안팎에서는 박 대통령이 경제 행보를 이어가면서 경제 쟁점법과 사이버테러방지법의 처리 필요성을 짚으며 국회 심판론을 다시 내세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