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미국,멕시코 올해 첫 해외 순방길에 올라
03/30/16박근혜 대통령이 미국과 멕시코를 방문하는 올해 첫 해외 순방길에 나섰습니다.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하는 미국 워싱턴에서는 미·중·일 세 나라와 정상회담도 가질 예정인데,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 공조를 이끌어내는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핵안보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으로 떠났습니다.
핵안보회의는 북핵을 직접적인 의제로 다루진 않지만, 박 대통령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공조를 재확인하는데 주력할 전망입니다.
특히, 회의 첫 일정인 업무 만찬에서부터 북핵 문제를 공론화해 공조의 필요성을 부각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규현 /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박 대통령은) 북한 핵 개발의 위험성을 제기하며,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노력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의 '북핵압박 외교'는 핵안보 무대 바깥에서도 이어집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월 6일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처음으로 미·중·일 정상들과 3시간 가량 연쇄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먼저 한미 정상회담에서 유엔 안보리 결의 2270호와 한미 양국의 독자제재 공조방안을 협의합니다.
이어 2년만에 개최되는 한미일 3국 정상회의에 참석해 3국이 국제사회의 대북압박을 견인해나가는 방안을 논의합니다.
한일 정상회담의 경우 지난해 '일본군 위안부 합의' 이후 처음 열리는 만큼, 군위안부 관련 합의 이행 방안도 논의될 전망입니다.
가장 마지막에 열리는 한중 정상회담에서는 대북제재 수위를 둘러싼 양국간 견해차를 좁히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7차 노동당 당대회를 앞두고 5차 핵실험을 감행할 공산이 큰 만큼, 시진핑 주석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 지 주목됩니다.
박 대통령은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는 멕시코의 멕시코시티를 공식 방문하고, 북한의 비핵화 공조방안과 경제 협력 방안을 협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