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더스 유대인임에도 소신 발언.."팔레스타인 존중해야"
04/11/16버니 샌더스 미 상원의원(버몬트)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긴장 사태에 대한 이스라엘 측의 책임을 언급하는 소신 발언을 했다.
10일(현지 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CNN이 "이스라엘이 뭘 원하든 이들을 무조건 지지하는 미 정치계에서 유대인이면서도 그렇지 않는 이유는 뭔가"라고 묻자 샌더스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요구를 무시할 수는 없다"고 답했다.
샌더스는 동맹인 이스라엘을 지지한다면서도 "유대계든 아니든 이 나라의 모든 사람들은 중동에서 끝없이 이어지는 갈등과 참상이 끝나기를 바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의 자유와 독립, 안보 등을 원한다면서도 "팔레스타인을 존중하고 존엄성있게 대하지 않는다면 이 지역의 평화를 이루긴 어려울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달 초 샌더스는 뉴욕데일리뉴스와 인터뷰에서는 2014년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의 로켓 공격에 대응해 50일간 가자지구에 폭격을 가한 '가자 전쟁'을 두고 이스라엘의 결정을 비판했다.
그는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당시 1만 명의 팔레스타인 망자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유대인들의 거센 항의가 빗발치자 그는 성명을 통해 사망자 수는 2100명이었다고 수정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