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라이언 하원의장 대선 후보 추대 시나리오는?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판이 한층 더 시끄러워질 전망입니다. 


대선주자들간 진흙탕 싸움이 펼쳐지고 있는 데다, 도널드 트럼프 대신 폴 라이언 하원의장을 대선후보로 밀자는 여론이 고개를 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판이 점점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로는 대선 본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는 공화당내 위기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트럼프의 막말이 초래한 결과입니다.


낙태 여성을 처벌해야 한다는 발언으로 여성표의 대거 이탈을 우려해야 하는가 하면, 한국과 일본의 핵무장을 용인할 수 있다는 취지의 말은 공화당을 곤경에 빠뜨린 상태입니다.


그러자 공화당 내에서 '훈남 정치인' 폴 라이언 하원의장의 이름이 또다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오는 7월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현재의 공화당 대선 경선주자 중 누구도 과반을 득표하지 못해 중재 전당대회가 열리면 경선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도 출마할 수 있습니다.


즉 라이언 하원의장이 중재 전당대회를 통해 공화당의 구원투수로 나설 수 있습니다. 


라이언 의장이 후보로 나설 경우 대의원들이 표를 던질 가능성은 90%, 그리고 라이언 의장이 공화당 대선후보로 지명될 가능성은 50%가 넘는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당사자인 라이언 의장은 이런 시나리오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라이언 의장은 한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되려면 경선에 참여했어야 한다"며 "후보 명단에서 내 이름을 삭제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공화당 주류 진영이 라이언 의장 등 제3의 후보를 내세우는 시나리오를 실행에 옮긴다면, 공화당 전체가 극심한 갈등에 휩싸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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