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사망 지구촌 곳곳 애도 물결
06/06/16'전설의 복서' 무하마드 알리, 스포츠를 넘어 인종차별과 같은 사회 부조리와 맞섰던 그의 삶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데요.
전 세계 추모 물결은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아이스하키 링크에서도, 메이저리그 다이아몬드에서도, '위대한 복서' 알리의 추모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1974년 알리와 명승부를 펼쳤던 조지 포먼 역시 '영원한 동지'와 아쉬운 마음으로 작별을 고했습니다.
[조지 포먼 / 전 헤비급 챔피언 : 알리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품격있게 링을 누볐어요. 키 크고 잘생겼죠. 복싱, 레슬링, 축구 선수에게 원하는 모든 걸 갖췄어요. 그는 예술가였어요. (모든 말이) 시를 쓰는 것 같았으니까요.]
스포츠 현장만이 아닙니다.
알리의 숨결이 닿은 곳이라면 어디든 추모의 물결이 넘실거렸습니다.
꼬마 알리가 뛰놀던 집,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섰던 알리 센터,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까지.
알리의 명복을 비는 메시지와 꽃다발이 차곡차곡 쌓였습니다.
인종 차별에 맞서 올림픽 금메달을 버리고, 반전 운동에 앞장섰던 '사회 운동가' 알리의 삶도 다시 조명받고 있습니다.
[제시 잭슨 / 인권 운동가·목사 : 링에서는 챔피언이었고, 링 밖에서는 영웅이었습니다. 사회 혁명가였죠.]
스포츠를 넘어선 운동 선수 알리를 향한 전 세계 애도 물결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알리의 영결식은 오는 10일 그의 고향 루이빌에서 치러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