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당 리베이트 수수 파문...앞으로 지도부의 대응은?.... 정치권 뉴스

국민의 당 리베이트 수수 파문...앞으로 지도부의 대응은?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의 리베이트 수수 의혹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당 지도부는 대응을 둘러싸고 엇박자를 내고 있습니다. 뒤숭숭한 국민의당 상황과 김수민 리베이트 의혹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신지호 연세대 객원교수,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오세요


안녕하세요.


새정치로 가는 길은 멀고도 험한 걸까요? 안철수 대표, 요즘 아주 곤혹스러운 상황입니다. 주제어부터 보시죠. 새정치는 어디로 갔나 이런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김수민 의원, 그러니까 총선 때 홍보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리베이트를 받았다 이런 의혹을 받고 있는 건데요. 지금까지 드러난 내용을 보면 이게 어떤 일입니까, 도대체? [인터뷰] 그러니까 당에서 TV 광고도 내지 않습니까, 선거 때 정당이. 그다음에 유권자들에게 선거 공보물이 가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인쇄매체, TV광고매체 이런 데를 발주를 할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몇십 억원어치를 주발를 하고 그걸 다시 돌려받았다 이거인데요. 우리가 보통 리베이트할 때 리베이트는 굉장히 여러 군에 리베이트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병원에 어떤 의사들이 제약회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았다 그런 것들을 많이 우리가 듣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번에는 이 건은 질이 다릅니다.


뭐냐하면 예를 들어서 의사들이 제약회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건 병원 돈으로 약을 구입하고 그중에 일부를 리베이트로 받았다는 것 아닙니까. 예를 들어서 건설회사가 그 밑에 하청회사한테 뭐 시키고 인테리어업체한테 20억원어치 발주를 내고 나서. 그러니까 자기 회사 돈으로 발주를 하고 일부를 돌려받았다는 게 리베이트 아닙니까. 그런데 이건 국고예요.


선거공영제로 선거 비용을 다 국고 보존을 합니다. 국민의당이 이번 총선을 치르면서 국고보존 신청한 액수가 40억 원이 넘어요. 그러면 그 돈 중에 그러니까 국민 혈세를 갖다 홍보 업체에 주고 일부를 받은 것이기 때문에 다른 리베이트와는 차원이 다르다 이거죠. 


그렇다면 이게 만약 사실이라면 2억 원 정도 리베어트를 받은 게 사실이라면 국민 혈세를 포탈한, 자기가 갖고간 거거든요. 그러니까 굉장히 죄질이 안 좋은 케이스라고 봐야죠.


그래서 지금 국민의당은 그런 겁니다. 홍보 업체끼리 한 것이지 이게 당하고는 상관이 없다 이렇게 선을 긋고 있는 상황인데 어떻게 이해를 해야 될까요?


일단 정치자금법 위반 상황이 되는데 일단 선관위 내용, 이후의 조사내용을 정확하게 봐야 됩니다. 아직은 혐의가 확정됐거나 이런 상황은 아니거든요. 그러나 내용을 보면 방금 말씀을 하신 것처럼 굉장히 중대한 사안입니다.


국민의 혈세를 리베이트로 제공했다, 그런 부분이고요. 특히 당으로 그중에서 약 6000만 원 정도가 체크카드로 당에 있는 TFT팀으로 제공이 됐고 당으로 제공된 것이기 때문에 당에서 그 돈을 리베이트를 받았다고 되는 거거든요.


그렇다면 상당히 당 차원으로 확대되는 거고요. 그러나 국민의당에서는 이것을 TFT팀에서 사용한 것이 아니라 외부인이 사용을 했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의 차원으로 일단 국민의당에서는 얘기를 하고 있는데요.


당 차원일 경우와 또 개인 차원일 경우는 이게 완전히 달라지는 거죠, 사건의 내용이.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당에서는 이 사안에 대해서... 그런데 아직은 국민의당도 전모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상돈 의원을 진상조사를 하는 위원장으로 발족을 시켜서 현재 조사를 하고 있는데요. 그러나 일단은 선관위에서 조사한 내용이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안철수 대표가 입장을 바꿔서 사과를 하는 쪽으로 일단 나가는데요.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말씀을 하신 것처럼 안철수 대표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고를 받았다고 이렇게 밝혔다가 하루 만에 입장을 바꿔서 일단 사과를 드린다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일단 안철수 대표의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공동대표 : 먼저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국민께 걱정 끼쳐 드린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고받았습니다만, 당에서는 사실관계를 적극적으로 객관적으로 확인하겠습니다. 만에 하나라도 문제가 있다면 단호하게 대처하겠습니다. 앞으로 진행될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습니다.] 


검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를 하겠다라고 안철수 대표가 밝혔습니다. 이런 일이 새정치를 기치로 내건 국민의당에서 불거진 것도 상당히 곤혹스러울 텐데 이걸 또 풀어가는 방식도 새정치다운 모습을 보여야되지 않겠습니까?


그렇죠. 그런데 어제와 오늘 하루 사이에 여기에 대한 톤 자체가 180도 확 바뀐 것이 아닙니까? 어제는 뭐라고 했습니까? 사실이 아니라고 보고받았다, 검찰의 수사를 예의주시하겠다, 이 예의주시. 이런 것만 터지면 검찰의 수사를 예의주시하겠다는 예의주시야말로 구정치의 상징이에요.


아주 이런 일이 터질 때마다 정치인들의 입에서 나오는 워딩이 예의주시하겠다거든요. 이렇게 하면 새정치가 아니죠. 정말 예의주시하겠다가 아니라 만에 하나라도 그게 사실로 드러나면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단호하게 검찰에 앞서서 검찰 수사가 종료되지 않더라도 자체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서 사실로 드러나면 먼저 당에서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겠다, 이게 안철수의 원래 본인이 이야기를 하던 새정치 정신에 부합되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어제 그 말에 대해서, 예의주시, 그러니까 구태의연으로 들렸단 말이에요. 거기에 대한 여론의 반발. 그런 것을 생각해서 오늘 180도 톤을 바꾼 것 같습니다.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이 말을 안철수 대표가 했고요. 그런데 같은 당의 지도부인 박지원 원내대표의 입장을 들어보면 안철수 대표와는 조금은 다른 뉘앙스인 것 같습니다. 들어보시죠. 


[박지원 / 국민의당 원내대표 : 안철수 대표께서 국민께 송구스럽다는 말씀 올렸지만, 원내대표로서 우리 당 소속 의원들이고발된 것에 대해서 유감을 표합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우리는 검찰 수사에 협력하겠습니다. 그러나 검찰 수사 내용을 주시하겠습니다. 그 방법도 언론의 보도도 계속 놓치지 않고관찰하겠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우리 당의 운명을 검찰 손에 넘기지는 않겠습니다.]


당의 운명을 검찰 손에 넘기지는 않겠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어떻게 봐야 될까요?


일단 당 차원에서는 당연히 단호하게 대처를 하는 것이 맞고요. 그런데 박지원 원내대표의 경우에는 그동안에도 검찰과 숱한 악연이 있었지 않았습니까?


대법원까지 가는 그런 검찰과의 악연들. 그리고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박지원 대표가. 새벽까지 불법적이고 강압적인 수사가 이뤄졌다. 그리고 선관위에서 고발을 해야 검찰의 수사가 이뤄지는데 선관위에서 고발하기 전에 이미 서부지검에 배당이 돼서 수사가 이미 시작이 됐다.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는 박지원 원내대표는 정치 탄압의 성격도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는 역시 국민의 세금이 이렇게 리베이트로 사용이 됐다, 이건 정말 엄청난 사건이기 때문에 당에서도 확실하게 그 입장에 대해서는, 조사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협조를 하고 내용을 밝혀서 말씀하신 그것처럼 읍참마속하는 그런 조치가 있어야 되겠죠. 


김수민 의원, 여러 가지 수식어가 있습니다. 비례대표 하필이면 7번이라는 점에서 더 의혹의 눈길이 쏠리고 있고요. 또 최연소입니다. 여러 가지 수식어를 갖고 있는 그런 의원인데요. 이 문제를 스스로를 어떻게 풀어가야 된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김수민 의원이 운영하던 홍보업체를 통해서 이루어진 것 아닙니까? 그러면 이게 김수민 의원의 개인 의지로 이루어진 건지 누군가의 권유 또는 누군가의 조종에 의해서 할 수 없이 자의반 타의반으로 이루어진 건지 이런 것들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아요.


그러니까 김수민 의원의 개인적인 일탈인지 아니면 국민의당 사무처의 몇몇 핵심 요직에 있던 사람들이 김수민 의원에게 이런 것을 사실상 종용을 해서 이루어진 그런 조직적 일탈 행위인지 이런 것들이 일단 먼저 수사 과정을 통해서 밝혀져야 되고 국민의당도 자체 진상규명을 통해서 이런 것을 밝혀내는 게, 그러니까 개인적 일탈이라면 저렇게까지 아까 박지원 원내대표가 이야기를 한 것처럼 국민의당 자체가 크게 문제가 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어쨌든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밝히는 게 지금 가장 중요한 일인 것 같고요. 새정치 이미지에는 흠집이 간 건 맞는 것 같습니다. 또 최근에 한국갤럽여론조사에서 여론조사한 결과를 보면 안철수 대표의 지지율이 굉장히 많이 떨어졌어요.


지금 보시죠. 10%까지 떨어지면서 3위를 기록했습니다. 물론 반기문 UN사무총장의 영향이 크겠지만 이런 일도 작용을 했다고 봐야 되겠죠? 


당연히 작용했을 겁니다. 그리고 그동안의 새정치, 깨끗하고 투명한 정치를 부르짖었던 안철수 식의 새정치가 사실은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이번에 38석이라는 엄청난 성과를 거두면서 제3당의 위치, 캐스팅보트를 할 수 있는 그런 위치에 올랐는데 만일의 경우 이번 사안이 당 차원에서 이뤄진 그런 정치자금법 위반이라면 정말 새정치가 헌 정치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큰 위기의식이 있을 거고요.


그것이 지지율에도 상당히 반영이 됐다. 더군다나 반기문 UN사무총장이 중도층을 상당 부분 흡수하는 가운데 지지율의 변화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국민의당이 이런 악재를 만난 것들, 이 부분은 앞으로도 지금 10% 이니까 두 자리수에 겨우 올라와 있고 자칫하면 한 자릿수로 떨어지게 됐을 때는 사실은 국민의당이 큰 어려움을 겪을 겁니다.


지금 저 대선후보 선호도 여론조사 결과를 새누리당에서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새누리당은 지난번에 반기문 총장이 한국에 와서 이른바 가능성을 시사한 걸로 그야말로 가뭄에 단비였어요. 그러니까 새누리당은 이대로 가면 대선 거의 필패 아니냐. 굉장히 절망적인 상황이었는데 반기문 총장이 어느 정도 의지를 피력하니까 아, 우리 당에도 희망이 있구나 하면 되겠구나, 이렇게 되면서 다시 꿈틀거리는 것인데 그런데 재미있는 게, 반기문 대망론, 새로운 희망이 생기면서 혁신과 뼈를 깎는 거듭남, 이런 게 무뎌져버리는 그런 현상이 또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좀 무뎌졌다고 하시는데 오늘 워크숍도 했잖아요. 그런 워크숍을 통해서 당이 쇄신하는 그런 계기가 될 수 있는 건가요?


그런데 오늘 말이에요. 혁신을 위한 워크숍을 한다고 했는데 이게 보니까 무슨 혁신이건 계파청산이건 뭘 잘못 했는지에 대한 성찰과 반성은 전혀 없고요. 월요일에 상임위원장을 뽑을 것 아닙니까. 그런데 새누리당에게 배정된 게 8개 상임위원회인데 후보자들은 24명이나 있어서 경쟁률이 3:1이나 됩니다.


그러니까 오늘 이런 워크숍에서 혁신과 성찰은 없고 선거운동만 하는, 마음은 콩밭에 가 있는 콩밭워크숍이 돼버렸어요. 


그러니까 중진은 많아졌는데 상임위원장 자리는 줄어서 그런 거잖아요. 그런데 보통 상임위원장을 의원들이 꽃보직이다 이렇게 부른다고 하는데 왜 그런 겁니까?


왜냐하면 상임위원장을 하면 완전히 장관, 보통 하나의 상임위원회에 2개 내지 3개 부처가 있으니까 거기를 부처 장관보다 더 위에서 더 큰소리를 칠 수 있고요. 그다음에 업무 추진비만 하더라도 월 돈 천만 원 나옵니다.


어쨌든 오늘 워크숍에서 또 계파갈등해소해야 한다 이대로는 안 된다, 이런 이야기가 또 강한 어조로 나왔습니다. 정진석 원내대표 오늘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들어보시죠.


[정진석 / 새누리당 원내대표 : 우리 당도 확 달라져야 합니다. 또다시 계파 타령을 하면 아마도 당은 물거품처럼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계파 문제는 이제 정치박물관으로 보내야 합니다. 당 구성원 모두가 새누리당이라는 하나의 용광로 속에서 화합적 결합을 이뤄내야 합니다. 계파 내려놓고 국민 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물거품도 나왔고 용광로도 나왔고. 여러 가지 수식어가 계속 나오는 것을 보니까 계파청산이 쉽게 안 된 모양입니다.


안타까운 내용이 현장과 당에 계시는 분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일단은 행사로 진행을 하고 저런 결의를 다지는 말씀은 했는데 문제는 의원들의 마음은 콩밭에 가 있었다. 그래서 일부는 맹탕만찬회다 이런 이야기도 하시던데요.


왜냐하면 이 자리에서 계파를 어떻게 극복할 것이냐. 그리고 지난 총선에서 왜 패배했는지, 당청 관계는 어떻게 앞으로 제대로 만들어갈 것인지, 이런 논의조차 나오지 않았고 특히 이번 친박, 비박 간의 갈등에 대해서 정말 성찰하자면서 비박계가 얘기를 해야 하는데 비박계 조차도 아무도 이 이야기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면 그동안에 있었던 여러 가지 총선에서 참패했던 이유에 대해서 원인규명, 반성, 성찰 없이 일단 계파 없이 우리 묻고 가자라고 했을 때는 앞으로 반기문 총리이 오셔서 열심히 뛰더라도 새누리당이 보수의 가치를 끌고 가는 정말 중요한 집권여당으로서의 역할에 대해서 앞으로 국민들이 회의를 할 수 있는데요. 걱정이 됩니다.


이른바 친박 비박 좌장이라고 불리는 최경환, 김무성 의원은 오늘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른바 테이블정치라고 해서 밥을 먹을 때 김무성 전 대표는 친박과 먹었다고 하고 서청원 의원은 이렇게 비박을 또 같이 앉아서 먹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연찬회 하면 1박 2일로 하고 저녁 때 식당에서 주는 밥을 먹게 되는데 김무성 전 대표가 진박 논쟁을 불러일으켰던, 대구에서 당선된 정종섭 의원이라든가 정영기 의원이라든가 이런 분들하고 같이 같은 테이블에서 먹었고 오히려 최경환 의원이 김무성 전 대표 오른팔이라고 알려진 김성태 의원하고 같이 먹었다, 이건 약간 있잖아요, 우연이 아니고 의도된 연출이 아닌가 저로서는 그런 생각이 드는데 이런 의도된 연출을 할 게 아니라 계파청산 선언문이랄 보니까 완전히 속빈 강정입니다. 


내용이 아무것도 없어요. 아주 추상적으로 우리는 국민만 바라보고 앞으로 계파 정치와 관련한 용어도 쓰지 않고 하겠다, 그렇게 해서 계파 청산이 됩니까?


예를 들면 친박이라는 계파를 만든 누군가가 나와서, 책임 있는 사람이 나와서 우리 이 순간부터 해체다라고 하지 않고는 그렇게 의미 없는 얘기만 해서 계파 청산이 되겠는가. 그래서 참 오늘 워크숍은 참으로 새누리당의 현주소를 극명하게 보여준 그런 연찬회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보통 워크숍 가면 밥 먹을 때 친한 의원들끼리 먹나요?


친한 의원들끼리도 먹고 무슨 좌석 그런 게 있는 것은 아니거든요. 그런데 그래서 제가 이건 아마 의도된 연출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이런 정치권 문제를 다 떠나서 득도하겠다, 이렇게 하면서 히말라야로 가는 분도 있습니다. 바로 문재인 전 대표인데요. 히말라야를 가면 어떻게 봐야 될까요? 큰 뜻을 이루러 간다고 하는데 득도를 할 수 있을까요? 


저도 히말라야 트레킹을 일주일 갔다왔었는데요. 한 번 갔다와서 득도가 되면 다 좋게요. 그런데 가면 꽤 고생은 하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문재인 전 대표가 득도를 하겠다면서 어제 또 가덕도는 왜 가셨는지 그런 것도 저로서는 궁금하고요.


한번 모처럼 문재인 전 대표가 머리도 식히면서 돌아오셔서 문재인 전 대표도 뭔가 어제 가덕도 방문을 통해서 이런 어떤 뭔가 반사이득을 취하려고 하는 이런 행보가 아니라 조금 더 도를 닦고 오셔가지고 통 큰 행보를 해 주시면 한국정치 발전을 위해서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김홍국 교수도 히말라야 가신 적 있으시다면서요?


어떻게 아셨습니까? 저는 보름짜리 코스로 갔다왔습니다. 한 8일, 9일 정도 올라가고 나머지는 내려오는 코스인데요. 히말아랴 안나푸르나 고봉을 보면서 가기 때문에 굉장히 성찰이 되고 생각을 많이 하는 계기가 될 겁니다.


저는 문재인 전 대표가 그동안 우리 정치에서 이뤄졌던 현실 속에서 겪었던 부분에 대해서 좀 한번 떨어져서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왜냐하면 친노는 없다, 여러 가지 이야기 많이 하지 않습니까?


이번에 호남 관련 이슈도 있었고 또 이번 밀양과 가덕도 이슈도 있고. 그런데 좀 떨어져서 한국 정치가 진정으로 나아갈 길은 무엇인가. 그리고 문재는 전 대표에게도 불신도 있고 현재 중도에서의 확장력이 부족하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하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문재인 전 대표가 국민들을 위해서 진정으로 봉사할 수 있는 정치는 무엇인가 한번 이번 기회에 성찰도 하시고 좋은 해법도 만들어오시면 그러면 우리 국민들이 웃을 수 있는 길도 열리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득도하겠다고 하셨는데 다녀오셔서 어떤 이야기를 할지 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국회에서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모처럼 화기애애했다고 하는데요.


청와대가 협치에 시동을 걸었다고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주제어 보시죠.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습니다. 그런데 김재원 정무수석을 두고 누구는 유능한 인재라고 하고 누구는 맹충이라고 하고. 어떤 게 맞는 겁니까?


보는 관점에 따라서 다를 수 있겠죠. 유능한 인재라고 하는 것은 맞고요. 정말 친박 중에서도 정말 아주 희소성이 있는, 그러니까 아주 전략기획력이 있고 장자 역할을 할 수 있는. 그다음에 또 대인 친화력도 있고. 그런 점에서 보면 현기환 수석 때보다도 새누리당과의 관계, 또 국회와의 관계가 개선되지 않겠느냐고 보여지는데 오늘 화기애애한 장면을 보면서 몇 주 전에 여기 나와서 우리가 그때 청와대에서 3당 원내대표 회동을 했을 때 박근혜 대통령께서 우상호 원내대표한테는 시인이었다면서요라고 이야기를 하고 김성식 정책위의장한테는 유재석 이야기도 하고. 정말 화기애애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그날 얘기된 것들이 며칠 지나면서 사실상 임을 위한 행진곡 문제라든가 하면서 그냥 다 물거품이 되고. 그 이후에 상시청문회법 거부권 행사하면서 얼어붙었는데 이번에 인사개편하면서 다시 저런 시도들이 있는 것은 참 반가운 일이나 월요일, 국회 개원 연설 때 대통령이 어떤 말씀을 하시는가에 따라서 저게 더 발전할 수도 있고 오늘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더 발전할 수도 있고. 다시 과거처럼 냉각하는 이렇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고 보여지네요.


김재원 정무수석이 오늘 90도 폴더인사로 화제를 보았습니다. 이런 폴더 인사가 계속될까요?


일단 계속하기 위해서 노력할 겁니다. 왜냐하면 본인이 맡은 역할이 정무수석이고 여당과 야당의 이야기를 듣고 국민의 이야기를 대통령께 과감없이 전달을 하고 대통령과의 관계를 좋게 만드는 게 역할이 정무수석이니까요.


 


대신에 아까 박지원 원내대표가 맹충이다, 맹목적으로 충성한다 이런 이야기를 하셨는데 사실은 뛰어난 전략통이고 기획통이지만 정말로 그런 측면이 있습니다. 주변분들의 평가를 들어봐도 그렇고 저도 과거에 봤을 때도 그런 부분들을 느끼거든요.


 


그러면 정말 이제는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협치가 될 수 있는 그런 가능성을 만들어가면서 정말 밤낮없이 뛰면서 야당 의원도 만나서 서로 간에 만날 수 있는 점을 잘 조율점들을 다 만들어주시는 것. 그러나 정무수석만 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결국은 국회 개원 연설에서 대통령이 연설을 하시고 대통령께서 보여주는 협치를 모습, 이런 것들이 입법부가 행정부를 존중하고 행정부가 또 입법부를 존중하는 이런 상호 간의 조율이 되면서 이뤄질 것이기 때문에 그냥 형식적인 겉모습의 폴더인사가 아니라 진정으로 국민도 섬기고 여야가 국회를 존중하는 그런 모습으로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앞서서 대선주자 지지율 보면서 새누리당이 반기문 UN사무총장이 방한을 하면서 활기를 띠었다고 이렇게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어제 기자회견이 있지 않았습니다.


어떤 이야기가 나올까, 또 빠져나가는 게 아닌가 이런 얘기들이 있었습니다. 들어보시죠. 


[반기문 / UN사무총장 : 수차례 강조한 것처럼 유엔사무총장으로서 맡겨진 임무를 수행하는 데 결코, 소홀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무총장으로서 임기 마지막 순간까지 모든 노력과 시간을 쏟을 겁니다. 그게 제 답변입니다.] 


영어여서 그런 건가요, 아니면 말을 어렵게 하시는 건가요.


저는 저게 이렇게 보입니다. 그러니까 지난번 방한 하셨을 때 그런 그것들이 UN사무총장 임기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자기 고국에 가서 대선 행보를 하는 것이 아니냐. 그래서 그때 반기문 총장이 한국에 와 있을 때 UN사무처에서 다른 UN의 온갖 나라의 기자들이 다 와 있지 않습니까?


그 대응하기가 곤혹스러웠다. 그러니까 그런 것을 의식해서 반기문 총장께서 나는 끝나는 날까지 내 임무에 충실하고 뭐하겠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신 것이 아닌가로 보여지고요.


그다음에 본인이 설령 끝나고 한국 대권에 도전한다고 할지라도 UN사무총장으로서의 괜찮았다라고 하는 평가가 국제사회로부터 나와야지 대권 도전에도 탄력을 받는데 그게 아니면 오히려 거꾸로 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여러 모로 봐서 정답을 말씀을 하신 거다라고 보여지네요.


우상호 원내대표가 이해찬 의원과의 회동 불발에 대해서 만나거나 안 만나거나 별 의미 없다 이렇게 평가절하하는 발언을 했어요.


지금 야당이나 여당분들을 만나보면 그런 얘기를 많이 합니다. 제3의 후보가 더군다나 정치를 하지 않고 행정이라든가 다른 쪽에서 온 분들이 결코 쉽게 정치를 할 수 없다. 그런 측면에서는 상당히 사실은 반기문 효과에 대해서 낮춰보는 분들도 많고요. 저도 사실은 그런 우려를 가지고 있습니다.


반 총장의 그런 여러 가지 모습에 대해서 행정 관료로서 또는 외교관으로서 그런 모습에 대해서 야당에서도 좀 그렇게 보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우상호 원내대표는 짐짓 그런 이야기를 한 건데요.


그러나 또 반기문 효과가 일정하게 영향력을 갖고 있는 점들도 고려를 해야 될 거고 마지막 UN사무총장으로서의 역할을 또 잘 해 주시는 게 결국은 대권후보로서의 능력도 사실은 가질 수 있는 거고. 만일의 경우 임기를 제대로 소화를 못하고 외신에서 또 외국에서 공격을 받으시면 그게 도리어 대권주자로서의 잠재력을 깎아먹는 일이 되기 때문에 정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UN에서 수장으로서 세계 외교사에 우리 한국의 이름을 남겨주셨으면 하는 그런 바람입니다.


저는 궁금합니다. 언제쯤 직접적인 입장을 밝히실지 이런 부분도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신지호 연세대 객원교수,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두 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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