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일정 마무리 충청 대망론 활활
05/31/16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오늘 방한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제주도를 시작으로 서울, 경기도, 안동, 경주 등을 방문했는데요.
가는 곳마다 눈에 띄는 발언과 행보로 관심을 받았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방한 첫날 대선 출마의지를 보이면서 충청 대망론에 불을 지폈습니다.
[반기문 / 유엔 사무총장] "제가 돌아오면 국민으로서의 역할은 제가 더 생각해보겠지만…"
유일한 개인 일정에는 충청권의 맹주인 김종필 전 총리를 전격 예방했고 새누리당의 텃밭인 대구·경북, TK 지역인 안동을 방문해서는 또 한 번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반기문 / 유엔 사무총장] "깊은 나라사랑 정신이라던지 투철한 공직자정신을 새로 기리면서 나라의 발전을 위해서 함께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방문했습니다."
경주에서 열린 유엔NGO콘퍼런스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순방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반기문 / 유엔 사무총장] "박근혜 대통령이 지금 아프리카 순방중에 계시죠. 그곳에서 농촌개발과 사회 경제개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가진 기자회견에서는 방한 중 자신의 발언이 확대 해석됐다며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의 임기는 앞으로 7개월 남았습니다.
이번 방한에서 대선 도전 의지를 밝힌 만큼 남은 기간의 행보에 정치권의 관심이 더 높아질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