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리베이트 불똥 안절수-천정배 공동 사퇴

국민의당 홍보비 리베이트 파동의 책임을 지고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가 동반 사퇴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의당은 박지원 원내대표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하고 당 내홍 수습에 나섰습니다.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의 파장이 확산되면서 안철수 공동대표가 결국 당 대표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지난 2월 대표에 오른 지 4개월여 만으로, 안 대표는 이번 사태의 모든 책임을 지기 위해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천정배 공동대표 역시 책임을 통감한다며 동반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 이번 일에 관한 정치적 책임은 전적으로 제가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든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내려놓겠다.]


[천정배 /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 저희 두 사람은 이 사태의 책임을 통감하고 대표직을 사퇴합니다. 앞으로도 당과 정권 교체 위해서 헌신하겠습니다.]


안 대표는 초심을 잃지 않고 주어진 길을 열심히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당 최고위원들이 강하게 말렸지만, 안 대표의 뜻을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지원 / 국민의당 원내대표 : 저도 강력하게 (사퇴는 안 된다고) 얘기했지만, 당 대표가 책임을 말했으면 바로 오늘 사퇴로 이어져야지 좌고우면하거나 우왕좌왕해서는 안 된다고….]


이에 따라 국민의당은 긴급 최고위 회의를 열어 박지원 원내대표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하면서 여야 3당 모두 비대위 체제를 맞게 됐습니다.


또 안 대표의 사퇴로 국민의당이 비대위 체제로 돌입하면서 리베이트 의혹의 당사자인 박선숙·김수민 의원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당이 미처 자리를 잡기도 전에 구심점이었던 안 대표가 사퇴하면서, 국민의당은 창당 다섯 달 만에 최대 위기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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