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전당대회 과열 경쟁

새누리당은 오는 9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합동 토론회 취소 등 후보 간 잡음이 커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한 명을 탈락시키는 예비경선 통과를 위해 당 대표 후보들이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새누리당 전국 원외위원장들이 당권 주자들을 모두 불러 토론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전당대회 선관위의 제동으로 무산됐습니다.


[지상욱 / 새누리당 대변인 : 공정성을 담보할 수 없고 또 왜곡된 방향으로 끌고 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불허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칫 원외위원장 행사가 총선 패배에 대한 친박계 성토의 장이 될 수 있어 불발됐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비박계 후보들은 원외위원장들이 후보자 정견을 듣는 당연한 권리행사를 할 수 없게 됐다고 반발했습니다.


이처럼 행사 취소를 둘러싸고도 친박·비박 사이의 유불리가 거론될 만큼, 당권 경쟁은 과열되는 모습입니다.


오는 5일 당 대표 후보 한 명을 탈락시키는 예비경선이 예정된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생존 경쟁이 치열합니다.


컷오프를 앞둔 추미애·이종걸·김상곤·송영길 등 당 대표 후보 4명이 원외 지역위원장, 지자체장 등 당내 선출직 중앙위원 350명을 상대로 뜨거운 선거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예비경선 결과가 본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단순히 컷오프 통과가 아닌, 득표수를 끌어올리기 위한 후보들의 전력투구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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