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강력한 이민법 통과시키고 장벽 건설해야
04/04/18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중미 불법 이민자들과 민주당을 공격하는 등 이민 문제 쟁점화에 주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 밤 트위터에 "우스꽝스럽게 들리겠지만 우리나라 법은 우리가 남쪽 국경을 넘어오는 사람들을 그들이 온 곳으로 쉽게 되돌려 보내지 못하게 한다"고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버려졌던 절차가 도입돼야 한다"면서 "멕시코와 캐나다는 터프한 이민법을 갖고 있지만,
반면에 우리나라 법은 버락 오바마의 농담에 불과하다. 의회가 행동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민 문제를 고리로 한 트럼프 대통령의 집중 공격은 이틀째 그의 트윗 계정을 도배하고 있다.
전날 그는 부활절 축하 메시지를 올린 뒤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과 북미자유무역협정을 연계하고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 프로그램인 다카 협상 종료를 선언하는 내용의 트윗 3건을 줄줄이 올렸다.
다시 이민 문제에 관한 다수의 트윗을 통해 북중미 이웃 국가와 민주당을 정조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말 타결된 대규모 정부 지출법안에 자신의 대표 공약인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비용이 거의 포함되지 않은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AP 통신은 분석했다.
1조3천억 달러 규모의 연방정부 지출안에는 국경장벽과 관련된 비용 16억 달러가 포함돼 있지만, 대부분은 새 장벽 건설이 아니라 기존 국경 시설 보수를 위한 예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