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트럼프 튜욕 프라이머리서 압승...트럼프는 '자력후보 불투명'

미국 대선 경선의 중요한 승부처인 뉴욕 주 예비경선에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각각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은 대선 후보 고지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됐지만 트럼프의 경우 여전히 7부 능선을 넘지 못해 대의원 과반 확보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운명의 승부처'로 꼽힌 민주당 뉴욕 경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압승을 거뒀습니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을 크게 따돌리면서 전체 대의원의 과반, 이른바 '매직 넘버'의 80%를 차지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민주당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경주는 이제 곧 끝납니다. 승리가 눈앞에 보입니다.]


이에 따라 최근 7개 주에서 연달아 샌더스 의원에게 패한 클린턴 전 장관은 다시 대세론을 살리게 됐습니다.


여기에 또 다른 승부처인 펜실베이니아와 대의원 475명이 걸린 민주당 최대 경선지, 캘리포니아에서도 클린턴의 승리가 예상돼 샌더스와 격차를 더욱 벌리게 될 전망입니다.


샌더스 의원은 최근 연승으로 기세를 올려왔지만, 뉴욕 패배로 동력이 크게 떨어지면서 막판에 역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공화당 뉴욕 경선에서는 당내 선두주자, 도널드 트럼프가 예상대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습니다.


60%가량의 득표율로 존 케이식 주지사와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을 누르고 승리하면서, 트럼프의 누적 대의원 수는 840명을 넘겼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 : 여러분, 사랑합니다. 이날을 즐깁시다. 승리의 기쁨을 마음껏 누리고 내일 다시 경선전에 복귀합시다!]


하지만 트럼프가 남은 경선까지 전체 대의원의 과반인 1,237명을 확보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남은 경선지 15곳 가운데 승자독식제가 적용되는 곳이 5곳에 불과해 각 경선에서 대승을 거두지 않으면 자력으로 대선 후보가 되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최근 상승세를 달리던 크루즈 의원은 뉴욕 경선에서 지지율이 20%를 밑돌면서 남아 있는 경선에서 적잖은 후유증이 예상돼, 대의원의 과반을 확보하는 대선 주자가 없을 가능성도 커 보입니다.


이럴 경우 공화당은 오는 7월 결선 전당대회와 중재 전당대회를 통해 최종 후보를 선출하게 됩니다.

시사 정치

제목 등록 조회 일자
뉴욕 프라이머리 클린턴 우세속 샌더스의 약진에 초관심 글로벌한인 5506 04/19/16
오바마 '이민개혁 행정명령' 중간 위기 대법원 '추방유예 확대' 첫 심리/ 진보·보수 동수 글로벌한인 5691 04/19/16
오바마 대통령 19일 부터 사우디-영국-독일 순방 글로벌한인 5646 04/19/16
미국 시민들 ‘50달러를 들고 국회의사당 앞으로!’ 돈선거를 끝내자 글로벌한인 5586 04/18/16
샌더슨 지지자들 1달러짜리 뿌리며 힐러리에 시위 글로벌한인 5601 04/18/16
힐러리-샌더스 CNN 토론회서 열띤 공방...대통령 자질·월가개혁 격돌 글로벌한인 5768 04/15/16
힐러리가 대통령이 되면 "한국 친화적 정책 펼칠 것" 글로벌한인 5450 04/14/16
트럼프 캠프 7월 전당대회 결선투표 대비해 주류전문가 2명 긴급영입 글로벌한인 5547 04/14/16
미국 워싱턴 싱크탱크 한반도 전문가들 "고립주의·중상주의적 편협적 시각 " 트럼프 맹 공격 글로벌한인 5599 04/13/16
미 대선 주자 힐러리 클린턴 부부 페리퍼 컴퍼니 2개 델러웨이에 설립 글로벌한인 5435 04/13/16
트럼프와 힐러리 뉴욕 지지율 과반 넘어 글로벌한인 5673 04/12/16
트럼프 캠프에 '전당대회 총괄책임자'로 매나타포 긴급 영입...중재 전대 책임자 글로벌한인 5537 04/12/16
정책 신뢰도에서 힐러리 ,트럼프에 모든 면에서 앞서 무역·국방·대테러·의료·이민문제서 압도 글로벌한인 5679 04/12/16
한인 표심은 힐러리?....자금모금 활발 글로벌한인 5583 04/12/16
샌더스 유대인임에도 소신 발언.."팔레스타인 존중해야" 글로벌한인 5675 04/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