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 또 다시 슈퍼 화요일 5개주 경선에서 트럼프, 힐러리 우위

미국 시간으로 이번 주 화요일, 5개 주에서 민주와 공화 양당의 대선후보 경선전이 펼쳐집니다. 


또 다른 '슈퍼 화요일' 경선으로도 불리는데, 이번 경선이 끝나면 승부의 윤곽이 확실히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26일, 민주와 공화 양당은 펜실베이니아 메릴랜드, 코네티컷, 로드아일랜드, 델라웨어 등 미국 동부 5개 주에서 동시에 대선후보 경선을 실시합니다.


여기에 걸린 대의원은 민주당 384명, 공화당 172명.


특히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두 선두주자로서는 쐐기를 박을 수 있는 승부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과 트럼프는 그동안 부진하다 지난 19일 뉴욕주 경선에서 압승하며 대세론에 다시 불을 지핀 상태입니다.


또 다른 슈퍼화요일로 불리는 이번 5개 주 경선까지 승리한다면, 2위권 주자들의 추격전 의지를 꺾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를 보면 클린턴 전 장관과 트럼프는 5개 주 모두에서 지지율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5개 주 가운데 가장 많은 대의원이 걸리 펜실베이니아의 경우 최근 CBS 뉴스가 실시한 여론조사상 클린턴 전 장관은 51%의 지지율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을 8%포인트 앞섰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으로서는 대선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 과반, 즉 매직넘버의 9부 능선에 오르며 사실상 민주당 대선후보 자리를 굳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는 50%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2위 주자인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을 무려 20%포인트 넘게 리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트럼프가 또다시 5개 주에서 압승하는 기염을 토한다면 자력으로 대의원 과반을 확보할 동력을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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