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탈북 과정

[박근혜 대통령 : 북한 정권이 주민들의 삶은 도외시한 채 지속적인 공포통치로 주민들을 억압하고 있어서 최근에는 북한 엘리트층조차 무너지고 있고, 북한의 주요 인사들까지 탈북과 외국으로의 망명이 이어지는 등 심각한 균열 조짐을 보이면서 체제 동요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방금 들으신 대로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전이었죠. 북한 체제 동요 가능성이 커지고 있고 도발을 강행할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태영호 공사라는 고위급 인사가 탈북을 했고 계속 이어서 탈북할 가능성이 있고 을지훈련까지 하기 때문에 지금 이런데는 얘기인데 두 가지예요, 도발할 때 지금 우리 정부에서 얘기한 게 납치 문제가 하나 있어요. 그다음에 또 다른 직접적인 도발가능성을 얘기하는 거거든요, UFG. 협박까지 했죠? 화면, 협박내용은 핵 선제타격을 퍼부어 도발의 아성을 잿더미로 만들 것. 참 이 사람들은 같은 표현을 해도 정말 아주 근본 없이... 표현이 생각이 안 나서... 


보면 사실은 우리가 북한이 이러한 얘기를 할 때 이때는 어떻게 보면 우리도 공격시기라고 보기에는 좀 어렵습니다. 되레 북한이 조용할 때 공격시기라고 보고요. 이런 말이 있잖아요. 짖는 개는 물지 않는다고 되레 이 시기에는 북한의 견제를 충분히 하고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대응이 가능한데 이게 지나서 괜찮아진 것 아니냐 그때 언제나 맞게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북한이 보복하고 공격하고 있는 것은 그래서 우리는 이거 아닙니까? 천안함 폭짐을 당했다 그러면 그때 왜 쫓아가서 못 공격을 했느냐 하면서 많이 비난을 하는데 북한 같으면 뭐냐하면 그걸 묵혀놓고 있다가 6개월, 1년, 2년 있다가 공격을 하는 겁니다. 대표적인 게 뭐냐하면 우리 1차 연평해전 때 보면 우리 해군이 거의 완전히 박살을 냈지 않습니까? 그러고 나니까 2차 연평해전을 거의 3년 지난 다음에 가서 공격을 하는 겁니다. 그리고 대청해전에서 엄청나게 깨지니까 6개월 있다가 천안함 공격을 한 거고요. 이런 식으로 북한이 어떤 공격을 하고 보복을 할 때는 지연되는 그런 시기 같은 게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자신들이 보복하기 전까지는 보복이 끝난 게 아니다. 대표적인 사례를 들어볼까요. 1983년을 생각해보겠습니다. 1983년 2월 25일에 이웅평이 넘어왔습니다, 미군기 타고 넘어왔죠. 그다음에 1984년 5월 7일에 신준철 대위가 넘어왔습니다. 신준철 대위가 넘어와서 땅굴 존재를 가르쳐줬습니다. 그 해 10월 9일에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아웅산테러가 있지 않았습니까. 왜 10월 9일이냐. 10월 10일이 노동당 창건 기념일이니까. 이런 식으로 계속적으로 자신들의 어젠다를 만들어나가기 때문에 지금 태영호 공사가 넘어오고 그거 말고도 지금 여러 가지 이슈들이 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 공격을 어떻게 가할지 우리가 주의해야 되는 상황이라는 거죠. 


제가 태영호 얘기를 했을 때 항상 공사라고 이분 성함에 붙이는 게 많은 분들이 배 이름인지 잘못 알고 있어요. 그래서 제가 태영호 공사 그런 얘기를 하는데. 그런데 우리 김정아 대표께서는 중국 좀 아시잖아요. 중국 지금 접경지역에 있어서 소위 말하는 납치 가능성 얘기를 많이 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충분히 가능성이 있고요. 그리고 더군다나 북한에서는 지금 현재 북한 내부 상황으로 봤을 때 이미 탈북자 가족들과 그 외에 의심스러운 만한 사람들한테 노골적인 감시가 이미 시작됐습니다. 이미 그 노골적인 감시가 8월 초부터 이미 시작됐고요. 그에 대한 대북소식통 기사들이 많이 나왔어요. 그리고 현재 북한 내부에 전화통신이 너무나도 어렵고 태영호 공사가 지금 탈북하신 이후에 지금 모든 정보망이 스톱이 돼 있습니다. 그 정도로 북한 접경은 상당히 긴장되어 있고 더군다나 북한 보위부가 투입된다는 말도 없이, 그 전에는 중국 당국에게 이렇게 넘어온다는 협조라도 구했는데 이제는 그 통보 없이 그냥 조용히 넘어와서 지금 잠적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지금 중국 국경 연수원에는 상당히 긴장감이 돌고 있고 북한 국경 연수원에 있는 북한 도시들에도 해산과 무산을 비롯한 그 도시들에도 지금 현재 노골적인 감시와 그 감시체제, 휴대전화 검사, 조사 이런 것까지 너무나 많이 있어서 상당히 주민들이 떨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북한 보위부에 지금 신조어가 또 나온 게 새로운 돈벌이가 북한 보위부들한테 그 돈벌이가 나온 게 뭐냐하면. 


그 와중에 돈벌이...


그 와중에 돈벌이가 나온 게 이럴 때일수록 그 돈벌이가 더 심화됩니다. 왜냐하면 이럴 때일수록 꼭 연락해야 될 사람은 거금을 들여서라도 통관을 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일반전화 같은 경우에 지금 다 100% 감청되고 감시가 들어간다고 하니까 보위부가 따로 우리 소위 말하는 웃돈 주고... 서로 자기 휴대전화를 따고 갖고 있잖아요, 대포폰. 그 말이 생각이 안 나서. 대포폰처럼 따로 그걸 가지고 있고 보위부가 와서 너 나한테 와서 이 전화로 통화하게 되면 돈을 얼마 달라 이렇게 하는데 보위부가 갖고 있는 대포폰이면 안정성은 보장되잖아요. 그러니까 직접 거래할 사람들은 보위부에 직접 가서 돈을 주고 그 대포폰으로 전화를 해서 한국에 전화통화를 하는 그런 사례까지 지금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지금 두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양욱 위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군사적인 도발 가능성은 당장은 적은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당장은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도 시작을 했기 때문에, 국내에서... 물론 모든 가능성은 열어둬야 하지만 확률은 적은데요. 해외에서의 납치나 테러 가능성은 있다고 보는 게 저도 놀란 게 어제가 바로 일요일인데요. 통일부에서 안 하던 일인데 갑자기 기자들을 긴급브리핑을 소집했어요. 그러면서 한 것이 4월에 김정은이 테러지시를 했다고 얘기를 했는데 아무도 확인을 안 해줬는데 어제 그게 확실하다고 하면서 확인을 해 주었고, 당국에서. 그다음에 두 번째는 지금 납치가 이미 이루어진 게 탈북자 고현철 씨 등 3명이 지난 15일에 평양인민문화궁전에서 기자회견을 했는데 그 사실도 확인이 됐습니다. 그러니까 이미 최소한 3명의 탈북자가 다시 납치돼서 북한으로 들어갔다는 얘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바로 중국, 동남아 등 이런 지역을 여행할 때는 조금 조심해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동남아에 북한 공작원들이 많이 나와 있는 모양이죠? 


오히려 더 많이 나와 있고요. 태국이나 라오스, 미얀마 이런 탈북루트들을 그들이 이미 다 꿰고 있잖아요. 몽골을 비롯해서 그런 탈북 루트에는 이미 그에 대한 조직파견이 다 되어 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조금 더 첨언하자면 북한이 지금 이번에 을지훈련을 맞으면서 북한 내부에서는 하계 훈련이 시작됐거든요. 이런 훈련기간에는 대체적인 군사적 도발보다도 테러나 사이버 테러 이런 내부, 그런 납치를 이용한 테러를 하지 실제 군사적 도발 위험성은 오히려 배제를 한다는 거죠. 양측 다 서로가 너무나도 무기를 갖고 있고 긴장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데 완벽하게 없다고 말씀드릴 수 없는 게 북한이 전형적으로 하는 군사적인 도발을 할 겁니다. 미사일 발사, 분명히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언제든지 너희를 때릴 수 있다는 메시지 이거는 계속적으로 김정은이 보내고 있는데 이번에도 그걸 안 보낼 리가 없고요. 게다가 지금 UFG, 우리가 하는 을지프리덤가디언훈련이고 그다음에 우리 연초에 했던 게 키리졸브 훈련이 있는데 뭐냐하면 성격이 좀 다릅니다. 연초에 했던 훈련은 실제 기동이 있는데 그중에 키리졸브 훈련은 지휘소 훈련이에요. 상황이 뭐가 다르냐 하면 연초에 했던 훈련은 국지전을 하다가, 조그맣게 투닥투닥하다가 전면전으로 됐을 때 어떻게 싸워야 되느냐. 증원돼서 싸우는 거고 을지프리덤가디언훈련은 성격이 다른 게 완전 전면전 대비입니다. 우리가 모든 전력을 갖추고 있는 상태에서 만약에 들어오면 어떻게 반격할 거냐. 어떤 의미에서는 을지프리덤가디언훈련이 북한 입장에서는 훨씬 더 민감한 훈련일 수 있다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서 뭔가 메시지를 보내려고. 작년에도 그렇게 비열한 지뢰도발을 통해서 그런 걸 했고 올해도 뭔가 메시지를 보내려고 할 거다, 이거는 저는 준비해야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북한의 동계훈련과 하계 훈련의 차이점에 대해서 제가 말씀드리면 동계훈련은 북한이 전군이 무조건 해야 되는 그런 훈련입니다. 그런데 하계훈련 같은 경우에는 지정된 부대들만 하고 모든 군에서 일단 하계훈련을 실시하는데 하계훈련 기간에 일반 후방에 있는 부대들 같은 경우에는 호미 지고 밭에 나가요. 그것이 기본 통상적인 선례입니다. 그러나 하계훈련에서는 지정된 특수부대, 너네. 너네는 훈련 무조건 진행해 하면 그 지정된 부대들은 분단 검열 하에서 무력부 총참모부 검열 하에서 훈련을 한다는 겁니다. 그러나 전군은 아니라는 겁니다. 그만큼 하계훈련의 긴장도는 그 문제는 상당히 낮고 동계훈련은 전군이 다 한다, 이 차이점은 확실히 있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군사도발 문제에 있어서는 오히려 북한 당국이 지정한 부대에서 도발을 하지 않으면 전군에서 어떠한 긴장상황 조성은 지금 현재는 보기 어렵다 이런 문제죠. 


알겠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태영호 공사에 대해서 조금 더 얘기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지금 두 가지입니다. 뭐냐하면 태영호 공사에 대해서 지금 북한이 달아난 자, 도주자다. 그리고 별의별 죄를 다 뒤집어 씌우더라고요, 제가 볼 때는. 그런데 호칭을 밝히지 않고 있다. 무슨 의미일까요? 


그러니까 아무래도 북한에서 지금 세 가지 죄목을 얘기를 하는데 하나는 돈을 가지고 도주했다, 두 번째는 정보를 팔아먹었다. 세 번째는 입에 담을 수 없는 그런 파렴치범으로 만드는 건데요. 첫 번째, 두 번째 죄목에 대해서는 회생을 여지가 있습니다, 그게 스파이 세계에서는. 세 번째로 건 이유는 이거라고 봅니다. 서방세계에서 일설에 의하면 여권도 없이 나온 것으로 되어 있는데요. 그렇게 나올 때 바로 첫 번째, 두 번째 조항 가지고는 서방에서 체포할 이유가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세 번째, 그런 파렴치범, 성범죄로 몰았을 경우에는 우선 체포해와라, 이런 의미로 조작한 내용일 수 있고요. 그다음에 문제는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만약에 태영호 이름을 갖다가 공식적으로 할 경우에는 북한 내부에서 두 가지 문제가 생기는데요. 하나는 그 사실이 내부에 알려지면 저런 고급 외교관도 도망가는구나 이게 알려질 수 있고 북한 입장에서는 태영호 공사가 이전에 서방측이나 한국측과 연락을 한 스파이다라는 혐의를 갖고 있을 때 거기에 또 북한 내부에서 협조한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이거를 했을 때 내부에서는 안 알리면서 거기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 이런 것을 진행하려고 할 때 이름을 안 밝히는 경우는 많습니다.


그래서 안 밝힐 가능성이 있다.


그런 문제도 물론 배제할 수는 없겠죠. 실제 태영호 같은 사람 같은 경우에는 북한 주민들이 모릅니다. 누구인지 몰라요.


하지만 외무성 이름 정도는 알겠죠. 


외무성 그 사람들만 압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외교관이 도망쳤다 이 문제가 상당히 관심이죠. 그래서 그리고 일반 국민들한테는 굳이 이름을 밝혀봐야 그 의미가 없고요. 이름을 굳히 안 밝혀봤자 모를 수가 없습니다, 외무성 사람들 같은 경우에는. 외무성 사람들은 이미 알고 중앙당 사람들은 이미 다 알고 그러나 일반 주민들한테는 이미 황장엽 선생님같이 이름만 불러도 다 아는 사람하고 분명히 차원이 다르기 때문에 안 불렀을 가능성이 있지만 그 사람들이 고위급에서 도망쳤다는 이 문제는 상당한 충격을 주죠. 


두 번째, 일종의 궁금한 점. 미스터리한 측면이 뭐냐하면 태영호 공사가 망명할 때 전투기까지 떴다더라. 이거 완전히 이것도 영화 한편 찍어야 되는 거 아니에요?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서 아까 잠깐 대기실에서 얘기가 나왔지만 과연 영국의 선데이익스프레스 보도가 맞느냐. 맞느냐 안 맞느냐를 떠나서 만약에 그게 맞다고 한다면 그게 절차상은 틀리지 않습니다. 뭐냐하면 비행기가 영국 공군에 소속된 소형 비즈니스 제트기가 있습니다. BA-145라는 비즈니스제트기가 있는데 이걸 가지고 이동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만약에 그 보도가 맞다면 독일로 간 건데 독일에 미국 유럽 최대의 기지인 람슈타인 공군기지가 있습니다. 람슈타인 공군기지에서. 거기면 워낙 비행기 종류가 다양해서 거기에서 환승한 다음에 오산으로 곧바로 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을 봤을 때 합리적으로 얘기할 수 있고 그다음에 영국에서 독일까지 가는 데 비행기가, 전투기가 와서 호위를 했다고 하는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아 보이기는 한데... 


사실 어떻게 보면 그런 것에서 쓸데없는 디테일을 붙이는 것에 대해서 이 보도가 약간 신뢰성이 떨어진 게 아니냐. 그래서 유럽쪽에서는 이걸 안 받고 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원래 이런 스파이전 사건은 진짜 세월이 한참 흘러야 진상이 규명되는데요. 우선 매체 성격을 보자면요, 이 매체 선데이익스프레스라고 하는 거는 데일리익스프레스라고 하는 것의 주말판입니다. 데일리익스프레스라는 건 어떤 신문이냐 하면 약간 대중지, 그쪽은 기분 나빠 하겠지만 옐로페이퍼적인 성격을 갖고 있는데요. 지금 어떤 정치 성향을 들면... 그런 신문인데 이 신문이 어떤 역할을 했냐면 영국 정보기관들이 간혹 가다 정보를 흘려줘서 퍼트리는 현상이 있는데요. 지금 여러 가지로 확인되는 걸 보면 영국의 MI6가 결국 태 공사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보이는데 이걸 연루가 됐다고 확인해 줄 수 없는 거예요. MI6 입장에서는요. 자신들이 한 걸 알리고 싶을 때 이런 식으로 돌리거든요. 


그런데 돌렸을 때 어떤 행위를 하냐면요. 사실을 넣은 데다가 가공해서 흥미로운 거는 섞어서 넣습니다. 그러기 위한 두 가지 목적이 있는데 독자들의 관심도 끌 수 있고요. 두 번째 이걸 어디부터 진실이고 어디부터 거짓인지 흐리는 전술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식으로 과대하게 한 걸 갖다가, 흘린 것을 갖다가 선데이익스프레스가 받아서 보도한 게 아닌가. 물론 여기까지도 추정입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유사한 일을 미국도 합니다. 대표적인 게 워싱턴플리비컨이라고 하는 인터넷 매체가 있는데 거기에서 계속 북한의 SLBM 발사 사실 같은 게 계속 흘러나옵니다. 이건 뭐냐하면 정보기관이 이런 곳을 루트로 확인하고 있다는 거거든요. 이런 얘기도 어느 정도 우리가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잘 알겠습니다. 어쨌든 태영호 공사가 우리나라에 무사히 도착한 것은 사실인데 나머지 가족분도 무사히 상봉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다섯 분의 말씀은 여기까지 듣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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