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7 항공사들 잇따라 기내 금지 확산

배터리 발화문제로 리콜 결정이 내려진 갤럭시노트7에 대해 전세계 항공사들이 잇따라 기내에서 사용 금지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수백명의 승객이 탄 기내에서 문제가 생기면 자칫 대형 사고로 번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발화 문제로 각국 항공사들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기내에서 갤럭시노트7의 전원을 켜거나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은 물론 위탁 수하물에 넣지도 못하도록 조치하고 있는 겁니다.


호주 콴타스 항공에서 시작된 이같은 조치는 전세계 항공사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미국 항공당국이 갤럭시노트7의 기내 사용 금지를 강력 권고한 뒤 유럽과 일본 등지의 당국에서도 같은 조치를 취하고 나섰고 이런 분위기를 감안한 타지역 항공사들이 잇따라 동참했습니다.


태국 타이항공과 싱가포르항공, 북유럽 스칸디나비아항공은 물론 캐세이퍼시픽을 비롯한 홍콩 항공사들과 에미레이트 항공도 마찬가지 조치를 취했습니다.


항공사들로서는 비행 중 작은 사고가 대형 사고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 때문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습니다.


수백 명이 탄 항공기가 비행하던 중에 승객이 소지하거나 수하물에 들어있던 갤럭시노트7에서 배터리 발화사고가 발생할 경우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 대응에 나서지 않은 항공사들도 조만간 기내 사용 금지 행렬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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