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도 활활 타오른 촛불 민심

주말마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뜨겁습니다. 


전국적인 촛불 집회 열기는 이제 PC와 모바일로 옮겨 붙고 있는데요. 


세계 지도에도 촛불이 가득합니다. 


매주 주말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대규모 촛불집회에 맞춰 전 세계 60여개 도시에서도 집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궂은 날씨나 사정상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시민들은 인터넷 가상 집회장으로 모였습니다. 


함께하지 못하지만 마음만은 응원한다는 짧은 댓글과 함께 자신의 이름을 입력하고 구글 지도 위에 현재 위치를 촛불 아이콘으로 하나 둘 밝힌 것입니다.


최근 한 국회의원이 이번 정국에 대해 밝힌 의견은 모바일 촛불시위를 더욱 활성화시키는 도화선이 되기도 했습니다. 


[김진태 / 새누리당 의원] "촛불은 촛불일 뿐이지 결국 바람이 불면 다 꺼지게 돼 있다…민심은 언제든 변한다는 말씀을 함께 드립니다."


이렇게 모인 촛불 갯수는 1만 개 이상, 지도를 둘러보면 세계 곳곳의 교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밝힌 촛불들도 눈에 띕니다. 


촛불 집회는 온라인 뿐 만 아니라 모바일앱으로도 이어졌습니다.


직접 집회를 개최하고 참여할 수 있는데 광장을 누를 때마다 해당 집회에 가상 시위자를 한 명씩 보내 의사 표현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확보된 인원은 한 집회에서만 벌써 43만 명을 넘겼습니다. 


집회 현장에 함께 할 수 없는 시민들이 온라인과 모바일로 모이면서 마음 따뜻한 촛불집회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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