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본사서 총기사고 여성 총격범 숨지고 3명 총상
04/05/18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의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 브루노 본사 건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여성 용의자는 그 자리에서 숨지고 최소한 3명의 유튜브 직원이 부상했다.
샌 브루노 경찰은 "유튜브 직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때 용의자로 보이는 여성은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상태였다"면서 "4명의 부상자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말했다.
부상자 4명 중 총상을 입은 환자는 3명이며, 나머지 1명은 대피 과정에서 발목을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 측은 "3명의 총격 사건 부상자가 들어왔다"면서 이들 중 32세 여성은 중상, 27세 여성은 경상이지만, 36세의 남성은 위독한 상태라고 말했다.
유튜브의 한 직원은 야외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있을 때 갑자기 총격 소리가 들렸고, 한 여성이 주차장에서 건물 로비 쪽으로 걸어가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황급히 건물 안으로 뛰어들어갔고 이후 20발 가까운 총성 소리를 들었다고 전했다.
현지 TV 방송에는 본사 건물에서 직원들이 두 손을 머리 위로 올리고 한 줄로 빠져나오는 장면이 포착됐다.
경찰은 대피한 직원들을 몸수색하고 총기 소지 여부를 확인했다.
경찰은 숨진 여성 총격범 외에 다른 공범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 여성은 스스로에게 권총을 발사해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
총격범은 캘리포니아 남부 샌디에이고 인근에 거주하는 나심 아그담으로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