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지킴이 김하나씨, 캐나다 이민상 후보

'독도 지킴이'로 알려진 김하나 토론토대 동아시아도서관 관장이 캐나다 이민상 후보에 올랐다. 


후보자들은 캐나다 각지에서 추천을 받은 뒤 이민청 심사단이 선발했다. 그들의 직업은 배우부터 창업자, 레슬링 선수, 사회운동가, 패션디자이너까지 다양하다.


김씨는 지난 2008년 토론토대학에서 근무할 당시 독도관련 도서분류의 주제어를 '독도'에서 리앙쿠르 암초'로 바꾸는 회의가 열릴 예정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 그는 우리나라정부와 미국, 캐나다 주재 대사관에 알리는 한편 미 의회에 독도명칭 삭제의 부당성을 알리는 항의서를 보내는 등 이 계획을 보류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해 '독도 지킴이'로 불렸다. 


김 씨는 2001년 토론토 맥길대학 도서관학 석사과정을 공부하기 위해 유학의 길에 올랐다. 2003년 학위를 마친 후 토론토대학에서 한국학 사서로 일을 시작했다. 


그는 2014년부터 2년간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아시아 도서관의 도서관장으로 재직했다. 북미에 있는 아시아 학술도서관 최초의 한국인 태생 도서관장이었다. 이민청 홈페이지에 따르면 북미에서 아시아 학술도서관의 도서관장의 대부분은 중국인이나 미국인이었다. 


김 씨는 아시아계 캐나다인들의 유산, 희귀 자료 관리, 도서관 관리, 수집 개발 및 해외 한국어 학습 도서 목록에 대한 다양한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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