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1심 징역 24년 벌금 180억원 선고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1심에서 징역 24년이라는 중형이 선고됐다. 거액의 뇌물이 유죄로 인정됐고 가중처벌 요소까지 더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6일 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24년과 벌금 180억원을 선고했다.


현행법상 유기징역은 최대 30년까지 선고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최대치라는 평가다. 여러 개의 죄를 저지른 박 전 대통령의 경우 가장 무거운 범죄의 최고 형량에 1.5배까지 선고할 수도 있지만, 66세인 나이를 고려하면 현실적으로 어렵다.


이날 선고된 징역 24년은 지난 2월 검찰이 박 전 대통령에게 구형한 징역 30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재판부는 검찰의 공소사실 대부분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은 최순실씨가 실소유한 미르·K스포츠재단의 출연금 774억원을 대기업에 강제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최씨의 딸 정유라의 승마지원금으로 삼성에서 77억9735만원을 받는 등 총 433억28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도 있다.


이 중 형량이 가장 무거운 혐의는 뇌물죄다. 이날 재판부는 삼성·롯데·SK 등에서 받거나 받기로 약속한 총 231억9427만원이 박 전 대통령이 받은 뇌물이라고 판단했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액이 1억원 이상이면 무기징역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하도록 규정한다. 재판부가 인정한 231억여원은 이 기준을 훌쩍 넘는다.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의 뇌물액이 상당하고 고위 공무원이며 요구도 적극적이었다고 판단해 형을 가중했다는 분석이다.

한반도소식

제목 등록 조회 일자
홍준표 지방선거 6곳 수성하지 못하면 당 대표직 사퇴 글로벌한인 6252 04/06/18
박근혜 전 대통령 선고 공판의 생중계를 허가하기로 결정 글로벌한인 5481 04/04/18
안철수, 4일 서울시장 출마선언 글로벌한인 5945 04/03/18
차세대 전투기인 F-35A 1호기 출고 글로벌한인 5577 04/02/18
미혼모를 위한 히트 앤드 런 방지법 국민청원 글로벌한인 5843 03/30/18
故장자연 사건 재수사 요청 청와대 국민청원 글로벌한인 5515 03/30/18
최악의 미세먼지, 금수강산이 무너지고 있다. 글로벌한인 6006 03/30/18
자유한국당, 대통령 개헌안 발의에, 국민저항운동 검토 글로벌한인 5525 03/29/18
적폐청산 핑계 댄 권력의 칼춤, 이젠 국민까지 겨누고 있나 글로벌한인 5700 03/28/18
정무비서 성폭행 의혹 안희정 전 충남지사 구속영장 글로벌한인 6170 03/27/18
극단원 성폭력' 이윤택 구속 글로벌한인 5717 03/27/18
청와대 개헌안 선거연령 18세로 낮추고 비례성 원칙 명시 글로벌한인 5494 03/26/18
개헌안에 수도조항·토지공개념 명시 글로벌한인 5784 03/23/18
대통령 개헌안 26일 발의 글로벌한인 6039 03/22/18
미국으로 향하는 한국유학생 50% 급감 글로벌한인 5977 03/2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