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회당 앞두고 남북 공동 연락사무소 설치 논의
04/26/18남북 관계 발전을 위해서 지난 1992년부터 우리가 북측에 제안해 왔던 게 남북 공동 연락사무소를 설치하자는 것인데 이 문제도 이번 회담을 통해 풀릴 거로 보입니다. 남북 당국자가 한 공간에서 서로 얼굴 맞대고 일하는 것인데, 이게 왜 중요하냐면 정상회담을 비롯한 남북 대화 정례화의 첫 단추가 되기 때문입니다.
남과 북은 현재 주로 전통문, 문서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직통전화도 주고받지만, 상시적인 대화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새로운 연락사무소 설치 방안을 남북이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북 당국자가 판문점 내 같은 공간에서 함께 근무하는 공동 사무소 형태와 우리는 평양에 북한은 서울에 연락사무소를 두고 실무자가 교차 상주하는 방안이 거론됩니다.
우선은 판문점 공동사무소 형태가 유력해 보입니다.
상설 연락사무소 설치는 지난 1992년부터 우리 측이 남북관계 정상화를 위해 여러 차례 제안했지만, 북한이 거부해 왔습니다.
그러다가 2005년 개성공단에 경제협력협의사무소가 설치돼, 남북이 경제 관련 공동 사무실을 운영한 게 전부입니다.
정상회담 3대 핵심 의제 중 하나인 남북관계 발전의 구체적 결실로 이번에는 남북 연락사무소가 설치될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