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맞아 테러 공포 확산...보안강화

미국 최대 세일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가 오는 27일(현지시간)로 다가오면서 테러 우려도 확산되고 있다.


추수감사절 다음날로 백화점 등에 인파가 몰리는 만큼 파리에서와 같은 이른바 '소프트타깃'을 대상으로 한 테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미국 언론들은 "블랙프라이데이에는 미국 전체가 하나의 소프트타깃이 된다"며 "제대로 지키기 어려운 장소에 대중이 몰리는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국토안보부는 “추수감사절이나 블랙프라이데이를 겨냥한 구체적인 위협 첩보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 출신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한 정보원은 “휴가 기간의 테러는 매우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추수감사절 혹은 크리스마스에 사건이 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따라 백화점과 공항, 기차역 등에 경계가 강화되고 검문 검색 절차도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존 F 케네디 공항, 라과디아 공항, 뉴어크 리버티 공항, 세계무역센터 등 온갖 대중 밀집 시설이 즐비한 미국 최대 도시 뉴욕은 비상이 걸렸다.


뉴욕과 뉴저지주의 공항을 관할하는 뉴욕뉴저지항만 당국 관계자는 “여행객들도 방심하지 말아야 한다”며 “가방이나 버스, 트럭, 열차 검문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추수감사절 연휴에 미국에서 80㎞ 이상 거리를 여행하는 인원은 469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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