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아르헨티나 국빈 만찬장에서 '포르 우나 카베사'에 맞춰 탱고
03/24/16아르헨티나를 국빈 방문 중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만찬장에서 '깜짝' 탱고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미국과 아르헨티나 정상이 참석한 만찬장.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여성 댄서의 손에 이끌려 나가 탱고 스텝을 밟기 시작합니다.
영화 '여인의 향기'로 유명한 음악 '포르 우나 카베사'에 맞춰 열심히 여성 댄서의 리드를 따라가 보지만, 스텝은 엉키고, 표정엔 당혹감이 묻어납니다.
함께 무대로 나선 미셸 여사가 남성 댄서와 함께 수준 높은 춤 솜씨를 뽐내는 것과는 사뭇 대조적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외교 무대에서 춤을 선보인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해 케냐를 방문해서는 국회 만찬장에서 케냐 전통 춤인 '리팔라'를 선보였고, 지난 2010년 인도 뭄바이에서는 아이들과 어울려 인도 전통춤을 추기도 했습니다.
사실 춤으로는 부인 미셸 오바마가 더 유명합니다.
이미 각종 자선행사나 축제에서 여러 번 만만치 않은 춤 실력을 뽐냈습니다.
'깜짝' 탱고 공연으로 만찬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오바마 대통령.
춤 실력이 훌륭하진 않았지만 19년 만에 찾은 아르헨티나와 호흡을 맞추려는 미국 정상의 힘겨운 노력에 갈채가 쏟아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