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참석한, 공군사관학교 졸업식에서 축하 비행하던 F-16기 추락
06/03/16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연설한 공군사관학교 생도 졸업식에서 축하비행을 하던 공군 전투기 1대가 추락했다. 전투기 조종사는 비상탈출했다.
미국 공군은 곡예비행단 '선더버드'의 'F-16' 전투기 1대가 이날 축하비행 직후인 이날 오후 1시께 콜로라도스프링스의 개괄지에 추락했지만, 조종사는 출동한 응급요원들에게 구조됐다고 밝혔다.
전투기 추락에 따른 인명이나 민간인 재산피해는 없었다고 미 공군은 덧붙였다.
추락 지점은 공군사관학교에서 남쪽으로 약 24㎞ 떨어진 곳이었다.
CBS뉴스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전투기 추락 당시 오바마 대통령은 공군사관학교 졸업식장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워싱턴DC로 돌아오기 위해 피터슨 공군기지로 이동했을 때 추락 전투기의 조종사와 만나 위로의 말을 전했다고 밝혔다.
미 공군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1953년 창설된 '선더버드'는 미 해군의 '블루 엔젤스'와 더불어 미군의 양대 곡예비행단으로 꼽히며, 한국에서 열린 에어쇼에도 참여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