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오 사퇴...루비오 지지 대의원들은??
03/16/16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레이스의 한복판에서 후보를 사퇴한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플로리다)의 대의원 168명은 어떤 운명을 맞나.
15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루비오 의원이 그동한 확보한 대의원 대부분은 '프리 에이전트'(Free agents.어떤 후보에도 메이지 않는 대의원)로 전환된다.
이들은 루비오 의원이 대권 재도전을 하지 않는 한 오는 7월 전당대회에 참가해 지지 후보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공화당은 각주에 할당한 대의원들이 전당대회에서 주별 경선 결과에 따라 승리한 후보에 표를 행사하도록 의무화 해 놨다.
대다수 주는 그러나 각 지역 경선에서 승리한 후보가 레이스를 중단할 경우 할당된 대의원들을 자유롭게 놓아주도록 규정한다.
루비오 의원이 마음을 바꿔 경선에 다시 뛰어들 경우 이전에 따낸 대의원들을 유지할 수는 있다. 자신의 대의원들에게 특정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요청할 수도 있지만 대의원들이 이를 따를 의무는 없다.
루비오가 세자릿수 대의원을 확보한 뒤 사퇴하면서 공화당 경선 결과를 좌우할 수도 있는 변수가 또 하나 생긴 셈이다.
전당대회 전까지 대의원 과반을 확보한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 공화당은 지도부 개입 아래 중재 전당대회를 개최한다.
이는 선두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후보에게 특히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중재 전대시 루비오의 대의원이 그와 사사건건 각을 세운 트럼프를 지지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