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협박?..."내가 대선 후보가 안되면 폭동이 일어 날것"
03/17/16미국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의 선두질주가 이어지자 공화당 지도부가 트럼프를 저지하려는 노골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죠?
그러자 트럼프가 '폭동 가능성'을 입에 올리며 강한 경고메시지를 던졌습니다.
미국 공화당의 대선후보로 선출되려면 전체 대의원의 과반, 즉 1천237명을 확보해야 합니다.
'미니 슈퍼화요일' 경선에서 압승한 공화당의 선두주자 도널드 트럼프는 이런 매직넘버에 54.4%에 해당하는 대의원을 확보하며 대선후보로 선출될 가능성을 한층 높인 상태입니다.
그러자 공화당 내에서는 당 지도부가 대선후보 선출에 개입하는 중재 전당대회가 거론되는 등 트럼프 저지를 위한 움직임이 노골화되고 있습니다.
현 추세라면 트럼프의 선두는 계속되겠지만 '대의원 과반 확보'라는 대선후보 선출 요건에는 미달할 것이라는 계산이 깔린 겁니다.
급기야 본인은 "그럴 일 없다"고 일축하고 있지만, 폴 라이언 하원의장을 밀자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공화당 지도부의 움직임에 트럼프가 공개적으로 경고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트럼프는 CNN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우세에도 후보로 지명되지 않는다면 폭동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이 수많은 사람을 대표하고 있는 만큼 폭동을 주도하지는 않겠지만 나쁜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미니 슈퍼화요일' 경선을 거친 공화당이 거센 격랑에 휩싸일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