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제3 후보 등장

올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 양강 구도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제3의 후보가 등장했다고 합니다. 대선 판도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또 미국 현지 한인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재미 한인 시민참여센터의 김동석 상임이사를 연결해서 현지 분위기 알아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김동석입니다.


지금 뉴욕에 계시죠? 


네, 뉴욕입니다.


현재 민주당과 공화당의 유력 주자는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입니다. 미국 내 반응,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이미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 후보로 결정됐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고요. 다음 주 화요일이죠, 내일모레 마지막 경선 캘리포니아, 뉴저지, 사우스타코타 프라이머리 마지막 날짜입니다. 역사적으로 이번 선거만큼 예측하기 힘들고 유권자들의 표심이 럭비공같이 예척할 수 없었다 이런 선거로 한 3개월 이상 이어져 왔는데요. 


이상하게 힐러리 클린턴이 오랫동안 정치를 했기 때문에 지지세가 큰 것 같지만 굉장히 경선을 확정지었는데도 불구하고 힘들게 마무리를 못 짓고 있고요. 아시겠지만 도널드 트럼프는 공화당 후보가 됐는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많은 공화당의 후보로 완벽하게 지지를 받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본선거 전에 양당 후보가 어떻게 선거를 치를지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겁니다.


우리 교민들은 어떻게 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서 한인사회 분위기도 달라질 수 있지 않습니까?


일반 미국 시민사회가 갖는 대통령 선거에 대한 관심과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이상한 이제까지 예측할 수 없었던 후보가 지금 갑자기 도널드 트럼프가 나타나서 인종적으로 볼 때는 소수계들에게 굉장히 불리하고 소수계들을 압박하는 발언들을 연속해서 많이 내놓기 때문에요. 굉장히 대통령선거 이전에 비해서 많이 관심이 많아졌고요. 아마 많은 사람들이 이전에 비해서 많이 투표에 참여할 것 같다, 이런 분위기가 있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최근 대선판에 개입했다고 그럴까요. 노골적으로 트럼프 때리기에 나섰습니다. 현지 반응은 어떻습니까? 


사실 현직 대통령이 대통령선거에 발언을 하면 이전의 예에 비하면 선거판에 영향이 큰데요. 이번에 오바마 대통령이 트럼프에 관해서 발언하는 자체가 선거판에 영향을 주기에는 이미 트럼프가 후보로서의 자질 문제가 선거판에 많이 나와 있기 때문에요. 현직 대통령이 트럼프에 관한 문제를 지적하는 게 구체적으로 힐러리 클린턴 선거에 도움이 된다 안 된다라는 거는 굉장히 미세하고 별로 반응은 크지 않다고 보여지고 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경우에는 이메일 스캔들이 다시 불거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이메일 스캔들, 힐러리 대선가도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봐도 되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이게 본격적으로 본선거에 들어가면 이것이 어떻게 선거에 영향을 줄 것인지 굉장히 크게 영향이 올 거라고 예상들을 하고 있는데요. 힐러리 클린턴의 스캔들 중에 이메일뿐만 아니라 한 네 가지 정도가 있는 데 있어가지고 클린턴 파운데이션 돈 거둔 문제라든지 그다음에 국무장관 때 리비아에 나가 있던 미국 대사들 살해당한 것에 대한 책임이라든지 그리고 또 이메일 스캔들 같은 것들이 트럼프가 가장 공격하기 좋은, 힐러리에게 상처를 줄 만한 것이기 때문에 지금서부터 다시 들춰지는 것에 대해서 힐러리 측에서는 굉장히 긴장을 하고 있고, 이것에 대한 특별한 대책을 만들지 않으면 안 된다, 이런 게 전문가들이 많이 논평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트럼프 후보의 경우에는 지난 2004년에 세운 트럼프대학의 영업지침서가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고요?


그렇습니다. 도널드 트럼프가 공적으로 공개한 것 중에서 스캔들이 안 되는 게 없죠. 워낙 일반 시민들의 지도자로서 가지면 안 되는 부분들이 많이 나와 있기 때문에 이건 트럼프가 민가 받지 않은 자기가 세운 대학에서 일반 학생들로부터 수업료를 걷는 것에서 생긴 문제점들이 시민사회에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워낙 다른 큰 이슈들이 있기 때문에 이것이 구체적으로 큰 타격을 주는 이슈가 되는 데는 그렇게 이슈가 아니다 이렇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힐러리와 트럼프가 경쟁하는 양강구도의 미국 대선 레이스에서 제3의 후보가 등장했다는데 게리 존슨이라고 어떤 인물입니까?


지난 5월 말일날 자유당이라는 제3의 정당의 후보로 플로리다에서 후보가 됐습니다. 단일후보가요. 뉴멕시코 주지사를 한 두 번 연임했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2012년에도 후보 출마 선언을 했던 사람이고 공화당 쪽에 호감이 가는 정부의 역할을 축소시켜야 된다는 주장을 하기 때문에 공화당 쪽 정책에 맞기 때문에 아마 도널드 트럼프의 표를 깎아내릴 수 있는 그런 영향을 주지 않을까라는 것 때문에 여론의 주목을 받기는 했는데요. 1992년에 무소속으로 나왔던 로스 페로라든지 그다음에 2000년 랄프 네이더가 엘 고어 표를 깎아먹은 것에 비하면 조금 미세하지 않을까 하기 때문에 지금 크게 어떤 영향력 있게 선거판에 언급되고 있는 것은 아닌데요. 아무튼 많이 주목은 해 볼만한 후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하셨습니다마는 며칠 후에는 민주당 경선 캘리포니아 주 예비선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여론조사에서는 힐러리하고 샌더스가 아주 접전을 벌이있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분위기가 지금 어떻습니까?


사실 지지율을 놓고 볼 때는 캘리포니아하고 뉴저지가 큰 선거인데요. 양쪽 다 힐러리가 이긴다라는 거는 이렇게 나와 있는데 다만 민주당의 버니 샌더스의 본거지가 캘리포니아의 샌프란시스코, 이렇게 해도 틀린 말은 아닌데요. 여기에서 얼마나 버니 샌더스 지지자들이 힘을 발휘하느냐에 따라서 버니 샌더스가 전당대회 때까지 이미 매직넘버를 넘어서더라도요, 힐러리 클린턴이. 자기 지지세력이 얼마나 많이 투표율로 나오느냐에 따라서 필라델피아 전당대회 때까지 버니 샌더스가 가고 안 가는 게 결정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되기 때문에 사실 민주당 경선에는 7일 화요일날 예비선거가 굉장히 중요하게 관심거리로써요, 굉장히 열심으로 양 후보가 캘리포니아에 집중돼서 선거유세를 주말에 펼치고 있는 중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마는 당내 반대세력들도 만만치 않습니다. 앞으로 대선까지 대선 주자로서의 지위를 지켜나갈 수 있겠죠? 


그렇습니다. 그저께 이틀 전에 공화당 1인자인 폴 라이언 상원의장이 구체적으로 지지선언을 했습니다. 공화당 정책에 도움이 될 만한 후보라고 생각을 하고 자기는 찍겠다, 투표하겠다고 했기 때문에요. 증명에 거부 반응을 내고 공화당 지도부가 도널드 트럼프에 대해서 인정을 안 하던 분위기에 비해서는 많이 수그러졌기 때문에요. 클리블랜드 전당대회에 후보로 되어 있는 데는 이상이 없을 것이다 이게 대체적인 전망입니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재미 한인 시민참여센터의 김동석 상임이사와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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